“성원과 후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한미장학재단, 17명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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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회장 John Yi)가 지난달 29일(토) 쉐라톤브룩할로우호텔에서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재단은 한인 대학·대학원생 17명에게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재단이 휴스턴에서 발족한지는 7년이 됐지만,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장학재단은 이제 내년이년 50주년을 맞이한다며, 그동안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많은 한인 대학·대학원생들이 이제는 전문분야에 진출해 한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장학회장은 올해 어느 한 독지가가 장학재단에 500,000달러를 기부했다며, 이중 약 200,000달러가 남서부지부에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에는 휴스턴 인근지역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장학회장은 뛰어난 학업성적, 지도자로서의 가능성,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자세, 그리고 교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17명의 학생들과 장학금을 제공한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은 물론, 장차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학회장은 또 장학금을 제공한 후원자들과 장학재단 이사들, 그리고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총영사관의 김재휘 부총영사는 학업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각별하다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을 장학금으로 격려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장학재단은 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텍사스 타런트카운티(Tarrant County) 323호 법정 판사로 출마한 알렉스 김(Alex Kim) 변호사를 초청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아버지가 들려준 사자성어 ‘새옹지마’를 소개하며 살다보면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데, 인내하며 자신의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알렉스 이(Alex Lee) 장학위원장은 올해 179명의 학생이 신청서를 보냈는데, 이중 17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며 학교성적과 후원자가 지정한 목적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장학재단이 선발한 17명의 장학생 중 8명이 대학생이었고 9명은 대학원생이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17명의 장학생 가운데 10명이 유학생이었다.
한편 17명의 장학생 가운데 5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생으로 선발됐는데, 장학재단은 기존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라도 계속해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LSU)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에 있는 카나 김(Cana Kim)씨는 이날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는데, 학위를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가 대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고, 새롭고 낮선 환경에서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배튼루지 한인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는데, 이날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말하고 한인들의 성원과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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