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평화와 번영 성원해 달라”
휴스턴총영사관, 개천절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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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지난 3일(수) 휴스턴총영사관저에서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에드 곤잘레스(Ed Gonzalez) 해리스카운티 셰리프 등 휴스턴의 정·관·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 등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천절 경축식 인사말에서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한국전 당시 사망한 3만6000여명의 미국 참전용사들을 포함해 모든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딕 헬퍼티(Dick Halferty) 전 회장 등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텍사스론스타쳅터(Texas Lone Star Chapter-Korean War Veterans·TLSC)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또 한국전쟁 당시 대구에 파병됐던 미국 참전용사 제임스 존슨(James Johnson)이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날 전시되는 사진을 촬영한 존슨의 캐롤라인 존슨(Carolyn Johnson)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며 참석자들에게 존슨 여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총영사는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으로 미국의 중요한 무역파트너라고 소개하고, 한미 간의 경제교류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7월 현재 한미 간의 무역규모는 740억달러 규모로 이중 휴스턴항구를 통해 교역되는 무역규모는 약 40억달러에 이른다.
김 총영사는 지난해 개천절 경축식에서 북한의 핵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한반도의 위기상황도 고조되고 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며 자신의 발언을 상기시켰다. 김 총영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아울러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렸다며, 앞으로 북한으로부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북미 간의 긴장도 더욱 완화되고 아울러 남북통일도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남북에 평화가 정착되고 양국이 번영해 나가도록 성원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부탁했다.
김 총영사는 텍사스에 약 12만명, 휴스턴에 약 3만명의 한인들이 있다며 이들 한인들은 미국 사회 여러 분야에 진출해 미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휴스턴과 텍사스의 한인들은 휴스턴, 텍사스, 그리고 미국과 한국 간의 가교역할도 맡고 있어 앞으로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드 곤잘레스(Ed Gonzalez) 해리스카운티 셰리프는 축사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최근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며 8년전 방문했을 보다 더 발전한 모습에 크게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셰리프는 지난 2010년 휴스턴 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휴스턴 상공회의소(GHP) 관계자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곤잘레스 셰리프는 미국과 한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한편, 양국의 경제도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휴스턴총영사관이 이전과 같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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