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가장 부족한 미국 州는?
1위 캘리포니아···2위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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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간호사 부족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간호사협회(RegisteredNursing.org)는 미국국립보건센터의 2017년 보건인력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 주별 간호사의 숫자를 조사해 발표했다.
간호사협회는 연방노동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필요로 하는 간호사의 숫자는 더 줄 것이라며 간호사의 일손부족은 지난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5%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더 많은 간호사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노년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세대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으로 이들 고령층의 베이비부머들 대부분은 비만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다. 여기에 의료계가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간호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주(州)들 가운데 텍사스는 간호사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로 나타났다.
간호사협회는 보고서에서 오는 2030년까지 텍사스에서 29만9300명의 간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충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간호 인력은 25만3400명으로 텍사스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 숫자의 5.9%인 약 1만5900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간호사가 많이 배출되는 주이지만 캘리포니아와 함께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텍사스에서 18만500명의 간호사가 새로 배출됐고, 2030년까지 8만8800명의 간호사가 더 배출돼 26만9300명의 간호사가 병원에서 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간호사 인력수급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의 노동강도가 상대적으로 세고 근무환경도 열악한데 비해 임금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간호사 연봉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로, 시급(median)은 49.29달러, 연봉은 10만2450달러로 조사됐다.
하와이에 이어 캘리포니아의 간호사 시급이 높았는데, 캘리포니아 간호사들의 시급은 48.43달러, 연봉은 10만730달러였다.
간호사 연봉이 가장 적은 주는 사우스다코타로 이 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시급은 26.76달러, 연봉은 5만5660달러로 1위 하와이와 거의 두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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