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에 신고하세요!”
SBMD, 사건사고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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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Trespassing)을 휴스턴경찰국에 신고하면 경찰이 현장에 즉각 출동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마도 “아니다”일 것이다. 살인사건이라면 즉각 출동하겠지만, 무단침입 제지를 위해 경찰관이 즉각 출동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실’(S.E.A.L. Security)에 신고한다면?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SBMD)는 즉시 출동한다고 밝혔다.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는 휴스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저깅’(jugging)사건과 휴스턴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하는 대낮 강도사건을 몇차례 보도하면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연말을 앞두고 ‘한탕’하려는 강·절도범들이 휴스턴 코리아타운까지 진출해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코메리카포스트는 SBMD 이사회에 공공안전위원장을 리노 카시넬리(Reno Cassinelli) 이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카시넬리 위원장은 지난 24일(월) SBMD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SBMD 이사회에 한인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강문선(Casey Kang) 이사와 ‘S.E.A.L. Security’의 앤서니 칼리귀리(Anthony Caliguiri) K-9 디렉터와 로라 휴즈(Lora Hughes) 홍보수석(Chief Client Officer)도 동석해 줄 것을 요청해 이날 인터뷰가 진행됐다.
카시넬리 위원장은 휴스턴코리아타운이 속해 있는 스프링브랜치 지역의 안전은 휴스턴경찰국과 ‘S.E.A.L. Security’(이하 S.E.A.L.)가 담당하고 있는데, SBMD와 계약을 맺은 S.E.A.L.은 스프링브랜치 지역을 순찰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시넬리 위원장은 S.E.A.L.은 스프링브랜치 지역을 전담하기 때문에 무단침입과 같은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출동해 해결한다고 밝혔다. 카시넬리 위원장은 비즈니스나 업소주차장에 무단침입해 소란을 피우거나 고성방가, 영업방해, 또는 강·절도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휴스턴경찰국에 신고해도 되지만 S.E.A.L.에 신고하면 S.E.A.L. 요원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한다고 말했다. 사건현장에 출동한 S.E.A.L. 요원은 무단침입자를 쫓아내는 한편, 신고를 접수받아 휴스턴경찰국과 공유한다.
카시넬리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신고’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경찰은 접수된 신고가 적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판단해 경찰력을 줄이지만, 사건사고 신고가 많이 접수된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늘린다. 그리고 경찰은 신고를 바탕으로 사건사고유형을 분석해 지역안전에 관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카시넬리 위원장은 스프링브랜치 지역에서 비즈니스가 있는 한인들도 아무리 사고한 사건사고라도 경찰이나 S.E.A.L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칼리귀리 디렉터는 최근 강도들이 밴을 타고 스프링브랜치 내 아파트단지들을 다니며 강도행각을 벌였는데, 주민들의 신고와 S.E.A.L.과 휴스턴경찰국의 공조로 마침내 검거됐다며 신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휴즈는 연말 쇼핑시즌에는 식품점과 식당 등 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지갑을 노리는 강·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때라며 S.E.A.L.과 휴스턴경찰국이 안전한 스프링브랜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업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부탁했다.
강문선 SBMD 이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가기를 꺼려하듯이 코리아타운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 비즈니스에 타격이 오기 때문에 SBMD는 스프링브랜치를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인업소들도 사건사고 등 문제가 발생하면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스프링브랜치 지역의 발전방안과 개선책이 있다면 언제든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S.E.A.L. 신고전화 (713) 396-5800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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