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즐거운 H마트 장보기”
H마트 케이티에 휴스턴 3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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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케이티점이 개장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체인점 H마트는 지난 21일(금) 케이티에 65번째 매장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권일현 H마트 회장 등 H마트 관계자들과 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 등 휴스턴 한인동포들, 그리고 케이티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케이티점 개장식에서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H마트 케이티점은 휴스턴에서 3번째 문을 여는 H마트”라고 소개하고 “야채와 과일, 수산물, 그리고 정육 등 싱싱하고 신선하고 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지난 1982년 뉴저지에서 시작한 H마트는 2007년 코리아타운이 있는 스프링브랜치에 휴스턴 1호점을 시작으로 이어 2015년 차이나타운에 휴스턴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날 케이티에 4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3호점 문을 열었다.
10번 고속도로와 99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북동쪽 지역의 주소지 ‘23119 Colonial Parkway’에 위치한 케이티점에는 신선하고 싱싱한 청과, 야채, 정육, 수산물을 비롯해 쌀과 라면, 과자 등 한국식품, 그리고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H마트 케이티점에는 또 6개의 푸드코트와 제과점, 화장품가게, 그리고 선물가게 등도 입점해 있다.
5년전 우연한 기회에 한국 드라마를 접한 이후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주부 발레리 그레이슨(Valerie Grayson)은 H마트 스프링브랜치점을 이용했다며 이날 딸을 쇼핑카트에 태우고 언니와 H마트 케이티점 매장 안을 돌며 장을 봤다. 발레리 주부는 한국 미역을 특히 좋아한다며,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에 H마트가 문을 열어 반갑다고 말했다.
집으로 배달된 전단지를 보고 호기심에 이날 H마트 케이티점을 찾았다는 레이첼 윌리엄스(Rachel Williams)는 장바구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보여주며 H마트에는 H.E.B.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초콜릿이 있어 좋다며 자주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중동출신 이민자인 베나스(Behnaz)는 베트남 친구가 H마트 케이티점 오픈 소식을 전해줬다며, 평소에도 한국 음식에 관심이 있었는데, 선반에서 잘 정리된 다양한 한국식품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웃었다.
빈스 콜라트리아노(Vince Colatriano) H마트 부사장은 현재 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H마트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안식품점이라고 소개하고, H마트는 앞으로 매장을 1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콜라트리아노 부사장은 H마트는 한국식품점으로 시작했지만, 미국 내 아시안 식품시장을 공략하면서 규모를 확장한데 이어 이제는 백인 등 주류시장의 고객들도 H마트 이용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폴권 상무는 H마트 케이티점에는 H마트가 그동안 쌓아온 매장운영의 모든 노하우와 첨단기술, 그리고 고품질의 서비스가 총망라됐다며, 특히 H마트의 신선하고 싱싱한 정육, 수산, 야채, 청과에서 미국의 어느 식품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픈한 H마트 케이티점은 아시아타운에 위치해 있다. 15.5에이커 부지에 조성된 케이티 아시아타운에는 약 50여개 비즈니스를 수용할 수 규모로, 현재 앵커테넌트인 H마트를 비롯해 한식당과 화장품가게 토니몰리(Tony Moly), 대만 찻집 차타임(Chatime), 일본 제과점 비어드파파(Beard Papa’s) 등 현재 약 60퍼센트 정도 입점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한인농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장전부터 문 앞에서 길게 줄을 서 기다리던 H마트 고객들이 비로소 매장안으로 들어갔다.
케이티점을 포함 휴스턴의 3개 H마트 관리책임자인 임진웅 이사는 직원들과 계산대 앞에 대기해 있다가 매장안으로 들어오는 고객들에게 인사했다.
H마트 케이티점도 스마트카드 신규고객으로 가입하거나 이메일 등 정보를 업데이트한 고객들에게 머그컵과 손톱깍기세트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한편, 3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원형 다용도 채반, 고무장갑, 젓가락세트 등을 제공하는 등 이날 다양한 사은행사를 벌였다.
휴스턴에서 서쪽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케이티에는 최근 아시안 인구가 급증하면서 H마트를 비롯한 대형 아시안식품점들이 케이티에 매장을 열고 있다.
케이티경제개발위원회(Katy Area Economic Development Council)는 케이티의 아시안 인구는 현재 40,000만여명으로 케이티교육구(KISD)의 아시안 학생비율은 15퍼센트까지 증가했다. 케이티경제개발위원회는 2022년까지 아시안 인구는 50,000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안 인구가 늘면서 케이티 지역에는 2016년 대만계 식품체인점인 99랜치마켓이 문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일본계 식품체인점인 세화(Seiwa Market)가 영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달라스에 본사가 있는 타오(z.Tao Marketplace)가 영업을 개시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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