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풍성한 한가위”
휴스턴한인학교, 추석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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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추석을 이틀 앞둔 22일(토) 추석행사를 열었다.
“즐거운 추석 풍성한 한가위”라는 주제로 열린 휴스턴한인학교의 이날 추석행사에서 학생들은 연 만들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그리고 줄다리기를 통해 한국의 추석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교장은 저학년 학생들은 가오리연을 만들었고, 고학년은 방패연을 만들었다며, 문양이 그려진 종이에 대나무를 대고 풀을 바르며 연이 완성되어가자 신기해하면서 한편으로는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박 교장은 이날 등교시간에는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 야외에서 추석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지만, 다행히 학교 정규수업이 마치고 추석행사가 진행될 때 비가 오지 않아 학생들이 주차장에서 학교가 준비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그리고 줄다리기를 즐겼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한인학교의 이날 추석행사를 위해 학부모들이 많은 수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인학교는 연 만들기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얼레 140여개를 구입하고,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각각 65개씩 준비했다. 여기에 한인학교는 연의 유래를 포스터로 제작해 직접 연을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을 통해 그리고 포스터를 이용한 시각교제를 통해 어린학생들이 연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배우도록 지도했다.
박 교장은 연 만들기 외에도 학부모들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에도 도우미로 참여해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추석행사가 한인학교를 도와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교장은 휴스턴한인학교는 ‘한글학교’가 아닌 ‘한인학교’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다. 한글교육을 위주로 학교를 운영하는 교회학교들과는 달리, 한인학교는 이번 추석행사와 같이 한국의 전통문화 소개하게 직접 체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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