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용사들의 희생에 감사”
휴스턴총영사,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0
83

휴스턴총영사관이 나코도체스(Nacogdoches)의 한국전 참전 미군과 유가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나코도체스에서 베트남참전용사회(Vietnam Veterans of America)가 지난 21일(금) 시립도서관에서 전쟁포로와 실종자(POW/MIA)를 기리는 기념표식비를 헌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KTRE-TV는 이날 베트남참전용사회가 기념표식비 헌화행사를 비롯해 한국전과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미군을 기억하고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전에 참전한 2명의 미군 가족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태극기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KTRE-TV는 이날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미군들은 젊은 나이에 한국을 위해 희생한 고마운 분들이기 때문에 직접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은 자신의 임무라는 김형길 휴스턴총영사의 발언도 소개했다.
이날 한국전에 참전했던 부친을 대신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받은 데브라 크리스천(Debra Christian)은 이런 귀한 행사에 아빠를 대신해 딸이 참석한 사실을 알면 아빠도 크게 기뻐하실 것이라며 아빠가 행사에 참석한 자신을 보며 하늘에서 미소 짓고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육군 상병 예비역인 밥 페리(Bob Perry)도 우리들 참전용사를 기리는 시간은 언제나 의미가 있다며 자신들을 기억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휴스턴총영사관은 이날 행사에 나코도체스 시장, 나코도체스 셰리프, 테드 크루즈 텍사스연방상원의원실 보좌관 등 50여명의 정관계인사들이 전사자와 전쟁포로, 그리고 실종자를 기리는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