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에 술판 술집 종업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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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에게 술을 판매한 휴스턴의 술집 종업원이 구속됐다.
KHOU-TV 등 휴스턴 지역의 언론매체들은 지난 18일(화) 갈베스톤(Galveston) 지역의 술집 종업원 2명이 술 취한 손님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갈베스톤에서 영업 중인 ‘아이랜드피어클럽’(Island Pier Club)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샤페이 룩(Shafay Look, 34세)와 존 워드(Jon Ward, 56세)는 지난 6월4일 술에 취한 상태로 술집을 찾은 여성손님 제릴린 베벌린(Gerilyn Weberlein)에게 술을 팔았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이랜드피어클럽에서 또 다시 술을 마신 베벌린은 술집을 나간 지 약 15분 만에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명 중 1명은 사망했고, 또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교통사고 후 몇 시간 뒤 채취한 혈액에 따르면 베벌린의 혈중알코올수치가 .103이었다고 밝혔다. 텍사스의 음주운전처벌 기준인 혈중알코올수치는 0.08이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베벌린이 아이랜드피어클럽에 들어왔을 때 술을 쏟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등 이미 취한 모습이었지만,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룩과 워드는 베벌린에게 계속해서 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룩과 워드에게는 현재 7,5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는데, 유죄가 확정되면 500달러의 벌금과 1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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