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베스톤, 재난지역으로 선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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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한 지난 14일(금) 휴스턴 남부지역에서는 기습폭우가 내리면서 수해가 발생해 텍사스주지사가 갈베스톤카운티를 비롯한 일부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휴스턴크로니클 등 휴스턴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갈베스톤 지역에 24인치 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진 이날 스트랜드유적지(Strand Historical District)와 볼고등학교(Ball High School) 등 도시 곳곳의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면서 텍사스A&M대학 갈베스톤분교는 강의가 취소됐고 이미 등교한 학생들은 대피소로 피난했다.
기상청은 갈베스톤 지역에 내린 폭우는 멕시코만에서 형성된 폭풍우 때문이라며, 갈베스톤카운티를 포함한 브라조리아카운티, 포트밴드카운티, 그리고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카운티 남부 일부지역까지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이들 지역에는 1-2시간에 걸쳐 적게는 1인치에서 많게는 2피트 가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휴스턴 남쪽지역에 내린 이날 폭우로 빗물이 빠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여러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랙 애보트 텍사스주지사는 갈베스톤카운티를 비롯한 휴스턴 남부의 일부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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