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매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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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성병의 일종인 매독(Syphilis)이 급증하고 있다고 KHOU-TV가 8일(토) 보도했다.
KHOU-TV는 휴스턴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6개월 동안 휴스턴에서 263명의 매독 환자가 확인됐다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65명과 비교했을 때 매독 환자가 5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휴스턴에서 매독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후 매년 점증하는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감염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휴스턴에서 30여건의 여성 매독 감염자가 보고됐지만, 올해해만 벌써 47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성병인 임질(gonorrhea)과 클라미디아(chlamydia)는 휴스턴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미국에서 4년 연속 임질과, 클라디미아, 그리고 매독 감염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2016년 미국의 성병감염자는 200,000여명이었지만, 지난해인 2017년에는 23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매독은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매독이 주로 성행위에 의해 주로 감염되지만,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진한 키스나 밀접한 신체접촉으로도 전염되기도 한다.
자신이 매독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즉시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된 매독을 또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료받지 않을 경우 전신에 피부발진으로 발전하고, 심각한 경우 불임, 사산, 그리고 HIV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면 매독검사를 받을 것으로 권고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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