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치력 신장위해 노력”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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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가 신현자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시민권자협회는 지난 11일(화) 휴스턴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신현자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문박무 부회장은 시민권자협회가 송규영 회장의 유고 이후 회장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돼 왔지만, 오는 11월6일(화) 실시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있는 한인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등록과 투표참여 등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회장이 정해져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날 오랫동안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온 신현자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자 신임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국제협력단 산하 한국청년해외봉사단에 소속돼 볼리비아에서 2년간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휴스턴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신 회장은 2015년부터 휴스턴의 한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풀뿌리운동의 코디네이터를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시민권자협회는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라며 그 이유로 “시민권자협회는 이민자로서 미국 땅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미국시민이 되도록 돕는 한편, 투표를 통해 한인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고, 동포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시민권자협회장으로서 앞으로 휴스턴한인회, 휴스턴한인노인회,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휴스턴대한체육회 등 여러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한인의 정치력 신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하고, “휴스턴 시당국과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여러 타민족들과 교류를 확대해 그들이 쌓아온 정치력을 배우는 한편, 그들이 하고 있는 정치참여 프로그램을 한인사회에도 적용해 동포들의 권익을 찾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시민권자협회가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민권자협회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시민권자협회는 회장 혼자의 힘으로는 운영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동포들의 지도와 격려, 그리고 협력을 부탁한다”며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신 회장은 오는 11월6일(화) 실시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10월9일 유권자등록이 마감된다며, 앞으로 투표권이 있는 한인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등록을 독려하고, 10월22이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되는 조기투표 기간 동안인 10월28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인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단체조기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시민권자협회가 계획하는 단체조기투표에는 통역 등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며,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한인들이 참여하는 단체조기투표일에 사진이 부착된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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