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에 걸렸다···”
식당 상대 1백만달러 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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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손님이 식당을 상대로 1백만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샌안토니오익스프레스뉴스가 8일(토) 보도했다.
지난 8월30일 샌안토니오 소재 아랍식당인 ‘파사’(Pasha Mediterranean Grill)에서 식사한 손님이 다음 날 “매스꺼움, 오한, 구토”에 이은 “심한 통증”에 시달려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병원비와 치료비, 정신적·육체적 고통, 그리고 치료기간 일하지 못한데 대한 위자료 등을 1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금) 오후 4시 현재 샌안토니오에서 300여건의 식중독 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255건이 8월30일부터 9월5일 사이 ‘파사’에서 식사한 손님들이었다.
샌안토니오 보건당국은 ‘파사’에서 식사한 손님들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샌안토니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보인 ‘파사’ 손님들 중 14명이 살모넬라(salmonella)에 감염됐고, 이들 가운데 10여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며 현재 추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사’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후무스(hummus) 요리에 사용되는 병아리콩(chickpeas)이 식중독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아랍어로 ‘병아리콩’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삶거나 쪄낸 다음 올리브 오일과 각종 향신료를 섞어 함께 갈아내어 만드는 아랍의 대표적인 요리로 으깬 감자요리(mashed potato)와 모양이 비슷하다.

살모넬라 공포
켈로그(Kellogg) 시리얼에서도 살모넬라가 발견되면서 켈로그가 제품회수에 나섰다.
미국의 언론들은 지난 8월30일 현재 켈로그의 시리얼 ‘허니스멕스’(Honey Smacks)를 먹은 13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식품의약국(FDA)는 켈로그가 6월14일부터 허니스멕스를 회수했지만, 미처 회수되지 않았거나 회수 사실을 모르고 시리얼을 먹은 소비자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켈로그의 불특정 하청업체의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34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아직까지 켈로그 허니스멕스와 관련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3월3일부터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소비자들에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켈로그의 허니스맥스가 식중독 원인으로 나타났다며 켈로그도 유효기간이 2018년 6월14일부터 2019년 6월14일 사이의 허니스멕스 제품에 대해 회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샐러드
맥도날드 샐러드에서도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
식품의약국은 미국의 언론들은 맥도날드에서 샐러드를 먹은 507명 이상의 손님들이 복통을 호소했다며, 이들 중 24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공동으로 역학조사에 나선 식품의약국은 맥도날드 샐러드에서 살모넬라 엠반다카(Salmonella Mbandaka)이 발견됐다며 주로 ‘프레시익스프레스’(Fresh Express)사에 판매한 샐러드와 ‘카이토푸드’(Caito Foods)가 유통한 제품에서 살모넬라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도 프레시익스프레스와 카이토푸드에서 제품을 납품받은 3,000여개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중단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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