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텍사스서 불체자 160여명 체포

0
78

텍사스에서 160명이 넘는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됐다고 ABC가 지난 29일(수) 보도했다.
ABC는 이민단속국(ICE) 직원들이 28일(화) 텍사스 북쪽 섬너(Sumner)시에 있는 로드트레일(Load Trail)을 급습해 이곳에서 일하고 있던 160여명의 불체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달라스에서 북쪽으로 약 100마일 거리에 위치한 소도시 섬너에 위치한 로드트레일은 트럭 등에 연결하는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회사로 ICE는 이날 휴스턴과 샌안토니오, 그리고 뉴올리언스 등에서 차출된 단속요원 300여명과 함께 여러 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로드트레일를 급습했다.
국토부는 로드트레일러에서 불체자들을 일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ICE가 이날 급습한 로드트레일러는 이전에도 직원들이 불체자신분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들을 고용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ABC 달라스 지역방송국 WFAA-TV는 로드트레일러가 지난 2014년 불체자들을 고용한데 대해 444,993달러의 벌금을 낸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WFAA-TV는 또 당시 ICE는 로드트레일러에서 179명의 불체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ICE의 이날 급습에서 체포된 불체자들 가운데 아직까지 전과가 있는 불체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미국에서 합법적인 체류신분없이 일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5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로드트레일러는 자사 인터넷사이트에 미국 트레일러회사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ICE가 로드트레일러를 상대로 한 대규모 불체자 체포는 지난 6월 오하이오 불체자 단속 이후 올해 들어 2번째다. ICE는 지난 6월 오하이오의 코소플라워(Corso’s Flower & Garden Center)를 급습해 114명의 불체자를 체포했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