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안 표결하는 한인회
광복절 · 총회 참석자 구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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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회가 8월15일(수) 오후 6시 휴스턴한인회관(이하 회관)에서 코리안커뮤니티센터(Korean Community Center·KCC)와 휴스턴한인학교와의 합병과 세칙개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다.
휴스턴한인회(이하 한인회)가 합병과 세칙개정 표결을 실시하는 8월15일에는 8·15광복절 제73주년 기념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광복절 행사에는 조국의 광복을 축하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목적으로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는 동포들이 있다. 이들 동포들 대부분은 광복절 행사에 뒤이어 열리는 한인회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광복절 행사가 끝나면 바로 회관을 떠난다. 이로 인해 한인회 총회는 ‘성원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100명 이상의 회원참석을 요구하는 한인회 세칙(Bylaws)로 인해 이전의 한인회에서는 순수하게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목적으로 회관에 왔던 동포들까지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포함시켰다.
그러나 동포사회에서는 광복절 기념행사 참석자와 총회 참석자는 엄격히 구별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왔다.
한인회가 8월15일(수) 오후 6시 회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구태를 반복한다면, 이번에는 동포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동포들 중에는 한인회가 이번 총회에서 광복절 행사 참석자와 총회 참석자를 정확히 구별하는지 감시하고 막아야 한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이는 동포들도 있다.
이전 한인회에서는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서명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때 받은 서명을 근거로 세칙에서 요구하는 성원을 충족시켰다고 주장한다.
이전 한인회의 ‘총회 꼼수’를 지켜봤던 한인동포들은 이번 총회에서는 이전 한인회의 ‘총회 꼼수’가 통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방지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한인들은 8월15일(수) 오후 6시 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한인회 총회는 한인회·KCC·한인학교의 합병안을 표결하는, 향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총회이니만큼 한인회는 ‘총회 꼼수’를 부리지 않아야 하고, 동포들도 이번 한인회가 이전 한인회와 같이 ‘총회 꼼수’를 부리도록 방치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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