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휴가’ 없는 미국 직장인들
“우리도 돈 받고 휴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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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직장인들에게 ‘저녁 없는 삶’이 문제라면, 미국의 직장인들은 ‘유급휴가 없는 삶’이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들에게는 15일간의 법정공휴일과 15일의 유급휴가가 있지만, 미국의 직장인들에게는 유급휴가 없이 10일의 법정공휴일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보고서에서 미국 회사는 직원이 직계가족 병간호를 위해 휴가를 신청하면 허가해야 한다. 하지만, 병가기간 동안 회사는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OECD 또 미국에서는 직원을 50명 이상 고용한 회사의 경우 직원이 12개월 이상 또는 12개월 동안 1,250시간을 근무했을 때 휴가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회사는 반드시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정책연구소(Center for Economic and Policy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의 일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연간 15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4개 기업 가운데 1곳에서는 유급휴가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에게 가장 많은 법정공휴일과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국가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OECD 보고서는 영국의 직장인들이 1년에 9일의 법정공휴일과 28일의 유급휴가 등 총 37일의 휴가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의 직장인들의 휴가일수가 많았는데, 프랑스의 직장인들은 11일의 법정공휴일과 25일의 유급휴가를 합쳐 총 36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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