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회사 요금장난에 속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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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공공사업위원회(Public Utility Commission of Texas·PUCTX)가 전기요금으로 ‘장난’을 치는 전기회사들이 있다며, 이들 전기회사들의 요금장난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PUCTX는 휴스턴 등 전력시장이 개방된 도시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일부 전기회사들은 킬로와트 당 2.3센트라는 상당히 저렴한 전기요금을 제시하며 고객을 유치하지만, 킬로와트 당 2.3센트의 전기요금은 1달 전력사용량이 1,000킬로와트 미만일 때만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1,000킬로와트에서 1킬로와트가 초과됐을 때 킬로와트 당 무려 10배에 가까운 20센트의 전기요금이 부과된다.
PUCTX는 전기요금이 저렴하다고 광고하는 전기회사 3곳을 선정해 이들 전기회사들이 텍사스 내 3개 도시의 소비자에게 전기요금을 어떻게 부과하는지 조사했다. 조사대상 가구의 대부분은 한달 평균 1,000킬로와트를 사용하지만, 전기사용량이 겨울에는 줄다가, 여름에는 크게 증가하는데, 이 같은 변수를 고려했을 때 실제 부과되는 전기요금은 킬로와트 당 2.3센트가 아닌 10.8센트로 아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기회가 이 같은 점은 공개하지 않고, ‘1,000킬로와트 미만 사용시 2.3센트’만 강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현혹되는 경우가 있다며, 실제 전력사용량이 얼마인지 꼼꼼히 따져 전기회사와 계약해야 요금폭탄을 피할 수 있다고 PUCTX는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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