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깅’ 범죄 증가하고 있다”
미드웨스트경찰서,
범죄예방세미나 가져

0
37

“하윈상가에서 ‘뱅크저깅’(Bank Jugging)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outhwest Management District)가 지난 21일(목) 하윈상가 지역의 비즈니스 운영자들을 초청해 휴스턴경찰국 미드웨스트(Midwest)경찰서에서 범죄예방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미드웨스트경찰서는 하윈상가 지역에서 저깅범죄로 인한 피해자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뱅크저깅’은 현금을 인출했다고 생각되는 은행고객의 자동차 뒤를 따라온 뒤 은행고객이 어느 장소에 차를 멈추면 차 유리를 깨는 등의 방법으로 차안의 현금 등 귀중품을 강탈해 가는 범죄다.
미드웨스트경찰서는 하윈상가 지역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32건의 저깅사건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건보다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범죄예방세미나에서 동일범으로 보이는 범인에 의해 저깅이 40분 동안 각기 다른 장소에서 2건이 연속해서 발생한 사례가 소개됐다. 어느 한 여성이 힐크로프트에 있는 한미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돈을 자신의 자동차 시트 밑에 놓은 뒤 하윈상가의 어느 한 업소에서 볼일을 보던 사이 은행에서부터 뒤 따라온 범인이 이 여성의 차 유리를 깨고 시트 밑에 있던 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여성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면서 주변을 경계하고 뒤따라오는 차가 없는지 살폈지만, ‘뛰는 피해자 위에 날아다니는 저깅범인’이 있었다. 여성이 피해를 입은 지 얼마 안 돼 동일범의 소행으로 저깅에 남성이 피해를 입었다.
이날 범죄예방세미나에 참석한 최효선 유니온세일즈 사장은 ‘저깅 용의자’를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이 질문에 경찰은 우선 은행 주차장에 썬팅차량이 있는지,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은 없는지, 그리고 즉시 출발이 가능하도록 앞쪽으로 세워둔 차는 없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차가 있다고 의심되면 가능한 한 목적지까지 뒤를 살피며 운전해야 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차를 세운 후 차에서 내릴 때 반드시 인출한 현금을 들고 내리되 주의를 살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드웨스트경찰서는 하윈상가 지역에서 ‘저깅’ 등의 범죄를 예방하려면 지역주민들의 ‘범죄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드웨스트경찰서는 경찰은 신고가 접수돼야 비로소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고를 하지 않는 한 용의가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범죄신고는 또 어떤 지역에 어떤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지 파악해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범죄신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는 더 많은 경찰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용의자 검거에 필요한 장비 등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경찰은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각 범죄들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범죄의 유형을 확인해 용의자를 더 수월하게 검거할 수도 있다.
경찰은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으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나의 신고가 이웃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