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 HIV 감염사실 속인
남성 30년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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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에 감염된 사실을 숨긴 채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휴스턴 남성에게 법원이 3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지난 21일(목)자 인터넷기사에서 카림 자키하니(Karim Zakikhani·사진)라는 이름의 34세 휴스턴 남성이 자신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여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로 인해 자키하니는 심각한 신체상해를 입힌 혐의로 1급 중죄로 기소돼 3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자키하니는 여자 친구로부터 성관계를 갖기 전에 함께 성병검사를 받자는 제안을 받았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여자 친구에게 자키하니는 자신이 검사결과도 음성이라고 속였다. 그러나 여자 친구는 2014년 9월부터 치과검진에서 HIV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기록에 따르면 자키하니는 2009년 3월부터 자신이 HIV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HIV는 에이즈(AIDS)로 불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HIV에 감염되면 신체의 면역세포들이 HIV에 의해 파괴되면서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각종 감염질환이 발생하거나 종양이 생기기도 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른다. 에이즈는 HIV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돼 감염질환이 발생하면서 신체에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상태를 말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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