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베스트 시티 7위

0
174

휴스턴이 미국의 10대 최고 도시에 선정됐다.
미국의 컨설팅기업 ‘리소넌스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는 최근 “미국의 50대 최고 대도시”(50 America’s Best Large Cities)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리소넌스컨설턴시는 휴스턴을 미국 최고 도시 7위에 올려놨다.
리소넌스컨설턴시는 휴스턴이 ‘넓은 가슴’(Big Heart)의 ‘요리 도시’(Mutt City), ‘우주 도시’(Space City), ‘바이유 도시’(Bayou City) 등으로 불린다며 휴스턴의 특색을 소개하며 연방센서국의 자료를 인용해 휴스턴에서는 서로 다른 145개국 언어가 사용될 정도로 여러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사는 도시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미국 1대 도시 뉴욕보다 민족분포가 더 다양하다고 부연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시장도 리소넌스컨설턴시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도 밝혔듯이 휴스턴은 다양한 민족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각국의 음식도 맛볼 수 있어 휴스턴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 요리사이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도 유명한 어글리딜리셔스(Ugly Delicious)의 호스트 데이빗 챙(David Chang)은 휴스턴에 10,000개가 넘는 식당이 있다며 휴스턴은 앞으로 “세계 요리의 성지”(Global Food Mecca)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이면서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고 TV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자칭, 타칭 휴스턴홍보대사인 찰스 아담스(Charles Adams)는 식사를 위해 어디 식당에 들어가든,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기 위해 어느 주점에 들어가든 세상의 모든 배경의 아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며 이것이 평평한 콘크리트 바다로 이루어진 도시를 아름답게 그리고 활기차게 만든다고 밝혔다.
거주인구를 기준으로 미국의 4대 도시인 휴스턴에는 세계적인 대기업의 본사도 다수 포진해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매년 미국의 500대 대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휴스턴은 포춘이 선정한 500대 대기업의 본사가 4번째로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휴스턴에는 필립스66(Phillips 66)과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베이커휴즈(Baker Hughes) 등 세계 에너지회사의 본사를 비롯해 엑손모빌, 셸, BP 등 세계 에너지회사들의 지사가 몰려 있어 세계에너지수도로도 불린다. 휴스턴에는 또 텍사스메디컬센터와 같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의료단지도 있다. 여기에 린든 존슨 스페이스센터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선 통제소인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 그리고 우주인 훈련센터도 휴스턴에 있다.
리소넌스컨설턴시는 세계에너지수도, 우주도시, 요리도시인 휴스턴에는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이중 320만명은 해외 관광객이라고 설명했다.
리소넌스컨설턴시는 또 휴스턴은 주거비와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애틀랜타의 평균 집값은 22만2300달러, 어스틴은 25만7800달러지마느 휴스턴의 평균집값은 이들 도시보다 싼 14만300달러로 저렴하다고 밝혔다.
리소넌스컨설턴시는 도시 기반시설, 예술 및 문화, 외식, 기후, 범죄발생률, 주요 관광지, 다양성, 교육, 고용기회 등 28개 요소를 고려해 미국 최고 도시를 선정했다.
리소넌스컨설턴시는 미국 최고 도시로 뉴욕을 선정했다. 뉴욕에 이어 시카고가 2위에 올랐고, 이어서 LA가 3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에서는 휴스턴이 가장 상위 순위인 7위에 올랐다. 달라스는 12위, 어스틴은 14위, 그리고 샌안토니오는 20위에 각각 올랐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