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팁’에 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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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가 ‘팁’에 야박하다고 폭스비즈니스(FOXBusiness)가 18일(월) 보도했다.
밀레니얼세대는 18세에서 37세 사이의 연령대를 가리킨다. 폭스비즈니스는 크레딧카드닷컴(CreditCards.com)의 조사를 인용해 밀레니얼세대의 10%는 식사 후 팁을 놓고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에 밀레니얼세대 이상의 연령은 3%만 팁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팁을 주는 밀레니얼세대도 팁의 액수가 다른 연령대보다 낮았다. 밀레니얼세태의 중위팁(Median Tip)은 15%이지만, 밀레니얼세대 이상의 연령대는 18%의 팁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8세 이상 연령대의 51%는 적어도 20% 이상을 팁으로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세대에서는 36%만 식사비의 20%를 팁으로 놓고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세대의 18%는 텍시를 타거나 우버(Uber) 또는 리프트(Lyft)를 이용할 때, 또는 푸드트럭이나 커피샵에서도 팁을 주지 않았다. 반면 38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12%만이 팁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의 27%는 팁을 주는 대신 그 돈으로 더 비싼 음식을 주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밀레니얼 중에서도 특히 18세에서 27세 연령대에서 더 높게(30%) 나타났다. 반면 X세대(38세-53세)에서는 25%, 베이비부머세대(54세-72세)는 13%, 그리고 침묵세대(Silent Generation)는 18%가 팁을 주는 대신 더 비싼 음식을 주문하겠다고 응답했다.
‘팁’에 대한 세대별 태도를 조사한 크레딧카드닷컴의 매트 슐츠(Matt Schulz) 선임산업분석가는 “팁에 대한 정답이 없기 때문에 팁으로 얼마가 적당한지는 어려운 문제”라며 “그러나 많은 노동자들에게 팁은 생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팁은 단순히 에티켓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크레딧닷컴은 팁에 인색한 것은 밀레니얼뿐만이 아니라고 밝혔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북부에 사는 사람보 남부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동부보다는 서부지역 사람들이, 어린자녀가 있는 부모들, 저소득자, 그리고 학력이 낮은 사람들이 팁에 인색하다고 밝혔다.
크레딧닷컴의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는데, 표본오차는 +/- 3%로 나타났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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