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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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지역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됐다.
휴스턴크로니클은 10일(일) 몽고메리카운티(Montgomery County)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거리에 위치한 콘로(Conroe) 시를 포함하고 있는 몽고메리카운티는 지난 5일(화) 표본조사를 실시했는데, 모기 2마리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몽고메리카운티는 또 지난주 텍사스보건국(Texas Dept. of State Health Services)으로부터도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모기가 발견됐다는 결과를 통보를 받았다.
몽고메리카운티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를 확인한 다음날부터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방역을 개시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방역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바깥출입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러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고인물에는 모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몽고메리카운티는 집 주변에 고인물이 있다면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또 야외활동 시 모기퇴치제를 뿌리고, 외출 시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착용할 것을 권했다.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카운티에서는 아직까지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해리스카운티에서 7건의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확인됐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매개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감염여부를 사전에 알기 어렵다. 특히 감염자의 약 80%는 어떤 증상도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감염자의 약 20% 정도가 발열이나 두통, 몸살기, 어지러움, 구토 증상이 있거나 가슴과 복부 등에 피부발진이 생기기도 하는데, 며칠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시력상실, 또는 근육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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