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베스톤 해안에서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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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베스톤 해안지역 주민들이 한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고통 받았는데, 최근 악취의 원인이 떼죽음 당한 물고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50마일 거리에 위치한 갈베스톤 해안에 떼죽음 당한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가 계속 밀려들고 있다고 휴스턴크로니클이 6일(수) 보도했다.
갈베스톤 해안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이유는 바닷물속의 산소가 현저히 낮아져 물고기들이 질식사했기 때문으로 텍사스 공원·야생동물국은 이 같은 현상을 “fish kill”로 부르고 있다. 물속에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떼죽음 당한 물고기들이 파도에 떠밀려 갈베스톤 해안에 쌓이면서 한동안 악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야생동물국은 떼죽음 당한 물고기들이 다시 썰물에 바다로 떠밀려가거나 다른 동물들의 먹이로 개체수가 줄겠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갈베스톤 해안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를 발견해도 당황하지 말 것을 피서객이나 관광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텍사스야생동물국은 해안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로 인한 악취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며 가능한 한 이 지역에서 바다낚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과 같이 갈베스톤 해안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가장 최근은 2014년 5월이라고 휴스터크로니클은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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