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에 보은은 당연”
이서니보험, LSC/KWV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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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보험(대표 이기섭)이 텍사스론스타챕터 한국전미국참전용사회(Texas Lone Star Chapter/Korean War Veterans·TLSC/KWV)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기섭 대표(첫번째 사진 오른쪽)는 지난 5일(화) 이서니보험 사무실에서 이진흥(Johnney Lee) TLSC/KWV 부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진흥 부회장은 이서니보험이 지난해에도 TLSC/KWV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올해도 잊지 않고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을 기억해 준데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기섭 이서니보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LSC/KWV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조국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고, 우리도 오늘날 이곳 휴스턴에서 살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고,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용기를 내 보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난해부터 TLSC/KWV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섭 이서니보험 대표는 라스베가스 근교의 리노라는 소도시에 살았던 적이 있다며, 한인 약 4~5,000명이 거주하는 리노에서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이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25일되면 리노 한인들을 초청해 한국전참전기념 행사를 갖곤 했는데, 이때부터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에게 작게라도 보은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왔다고 말했다.
이기섭 이서니보험 대표는 TLSC/KWV에 전달하는 장학금이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TLSC/KWV를 통해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워할 것이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할 것이고, 또한 그들이 지켜낸 조국 대한민국을 기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휴스턴의 한국전미국참전용사들을 도와온 이서니보험은 그동안 크고 작은 선행으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도 귀감이 돼왔다. 이서니보험은 3년전 휴스턴한인노인회관에 밤도둑이 침입해 TV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노인회를 찾아와 노인회관에 있는 5개 창문에 방범창살을 설치해 주는가 하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돕기 위해 직접 식료품을 구입해 나누어주기도 했다.
이진흥 TLSC/KWV 부회장은 이날 답례로 자신이 직접 촬영한 베어크릭공원 내 해리스카운티전쟁기념관(Harris County War Memorial)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비 사진을 액자에 담에 이기섭 대표 부부에게 전달했다. 해리스카운티전쟁기념관에는 해리스카운티에 거주하다가 세계 1·2차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그리고 이라크전쟁 등에 참전해 사망한 전몰장병을 기리기 위해 1985년 베어크릭공원에 조성됐다.
이진흥 부회장은 TLSC/KWV는 약 15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지만, 현재 약 30여명이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열리는 모임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90세가 넘은 회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이 80대 중반 도는 후반의 고령자라고 소개했다.
이진흥 TLSC/KWV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학교에 청소년학군단(JROTC) 소속 학생들 중 장학생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진흥 TLSC/KWV 부회장은 올해도 학교 한곳을 정해 청소년학군단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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