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씨, 이마호그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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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심포니가 주최하는 이마호그콩쿠르(Houston Symphony Ima Hogg Competition)에서 한인 연주자들이 나란히 1·2등을 차지했다.
음악대학이나 음악대학원에 재학하고 있거나 음대를 졸업한 지 2년 이내의 16세 이상 26세 이하의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된 이마호그콩쿠르에서 예일대학 음악대학원(Yale School Of Music)에 재학하고 있는 마림바(Marimba) 연주자 정지수(Ji Su Jung·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씨가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필라델피아 소재 커티스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재학 중 바이올린니스트 임현재(Hyun Jae Lim·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씨가 수상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마호그콩쿠르에 입상한 한인 연주자들은 여럿 있었지만, 1등 수상자는 정지수씨가 처음이다. 이마호그콩쿠르는 1등 수상자에게 금메달과 함께 25,000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1등 수상자에게는 단독공연 기회도 제공되는데 이마호그콩쿠르 1등을 차지한 정지수씨는 휴스턴심포니와 함께 오는 7월11일(수) 존스홀(Jones Hall)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2등 수상자에게는 은메달과 함께 10,000달러의 장학금, 그리고 단독공연 기회가 제공되는데, 이마호그콩쿠르 2등 수상자인 바이올린니스트 임현재씨는 오는 6월30일(토) 밀러야외공연장(Miller Outdoor Theatre)에서 열리는 휴스턴심포니의 공연에서 바이올린 독주를 선보인다.
휴스턴심포니가 주최하는 이그마호그콩쿠르는 이그마 호그(Ima Hogg)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콩쿠르로 여러 악기를 대상으로 열리는 콩쿠르들 가운데 세계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콩쿠르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가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선망의
올해 이그마호그콩쿠르에는 약 80여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는데, 또 다시 한인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실력을 증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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