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나 말고 또 있다고?”
휴스턴 소방관, 중혼으로 구치소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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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소방관이 중혼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KTRK-TV가 5일(화) 보도했다.
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약 27마일 거리에 위치한 사이프레스(Cypress) 지역의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나다니엘 디마토(Nathaniel D’Amato·46세)는 지난 4월 결혼한 아내의 신고로 중혼혐의가 드러났다.
KTRK-TV는 디마토의 아내는 결혼 며칠 뒤 자신이 디마토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여러 명의 여성들로부터 이메일을 받고는 디마토에게 이혼하지 않은 상태의 아내들 다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디마토를 집에서 쫓아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크로니클도 해리스카운티법원의 기록을 인용해 디마토가 1998년 미시간에서 어느 여성과 결혼했고 여전히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마토의 아내는 또 자신과 미시간 여성 외에도 자신의 남편이 여러 명의 또 다른 여성과 법적부부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디마토와 사귀었다는 또 다른 여성은 디마토가 이혼하지 않은 상태인 것을 알고 이혼수속에 사용하라고 2차례 돈을 줬지만 디마토는 끝내 이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다마토를 체포한 컨스터블은 도주 중인 것으로 보이는 다마토가 소방서를 은신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0,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디마토는 현재 2급중범으로 기소됐는데, 혐의가 확정되면 최대 99년형을 받을 수도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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