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미드랜드,
가장 뜨거운 주택시장
달라스 19위···어스틴81위···
휴스턴 19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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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미드랜드(Midland)의 주택시장이 미국 도시들 가운데 가장 ‘뜨겁다’고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밝혔다.
부동산시장에 나온 주택이 얼마나 빨리 팔리는지 조사해 ‘부동산시장 인기지수’(Market Hotness Index)를 발표해 오고 있는 리얼터닷컴은 지난 4월 미국의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온 집이 가장 빠른 시간에 팔린 도시는 미드랜드였다고 소개했다.

텍사스A&M대학 부동산연구소(Texas A&M Real Estate Center)에 따르면 미드랜드에서 집이 주택시장에 나오면 1.1달 안에 팔리고 있다. 보통 집이 팔리기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되면 그 지역의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데, 미드랜드의 약 한달은 아주 빠른 속도다.
리얼터닷컴은 미드랜드에서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온 집들의 평균 조회수가 824건을 기록했다며 미국 평균 조회수의 2.7배에 달한다며 미드랜드 뜨거운 주택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미드랜드의 집값(median price)은 현재 299,000달러로 휴스턴보다도 14,000달러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의 고향이기도 한 미드랜드의 주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는 이유는 ‘석유’ 때문이다. 에너지회사들이 지난해부터 페름기분지지역(Permian Basin)에서 ‘셰일오일’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폐름기분지지역과 가까운 미드랜드와 오데사 지역으로 생산인력이 대규모 유입되면서 이 지역의 인구가 급증했고, 따라서 주택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인구조사가 진행됐던 지난 2010년 이후 미드랜드의 도시인구는 20% 이상 증가했다.
리얼터닷컴은 휴스턴 지역에서 주택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우편번호(Zip Code) 77505를 사용하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휴스턴에서는 77086 지역에서 주택거래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북서쪽에 위치한 77086 지역은 8번 순환고속도로와 249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남쪽지역에 위치해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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