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연합회 주최
‘Global 6K for Water’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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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무겁다!”
지난 19일(토) 열린 ‘Global 6K for Water’ 행사에 참석해 물통을 들어본 참가자들은 저마다 물통의 무게에 놀라워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정용석 목사(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는 “어린아이들이 마실 물을 길어오기 위해 이렇게 무거운 물통을 들고, 또는 머리에 이고 등에 지고 6킬로미터를 걸어 다녀야 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교회연합회)가 지난 19일(토) 오전 8시 베어크릭파이오니어파크(Bear Creek Pioneer Park)에서 ‘Global 6K for Water’ 행사를 가졌다.
‘Global 6K for Water’는 아프리카 등 식수가 부족한 국가에서 학교도 포기하고 가족이 마실 물을 긷기 위해 하루 6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우물을 파주거나, 수도시설을 마련해 주는 한편, 핸드펌프를 제공하는 등 식수공급사업을 위해 월드비전이 계획한 행사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교회연합회가 동포들을 대상으로 ‘Global 6K for Water’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 교회연합회장 정용석 목사를 비롯해 부회장 심낙순 목사(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 총무 강주한 목사(휴스턴비전교회), 회계 최인섭 장로(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 그리고 전 교회연합회장 두지철 목사(갈보리침례교회) 등 교회연합회 관계자들과 휴스턴 한인동포들 약 4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열린 ‘Global 6K for Water’에는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청년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했다.

또한 이날 휴스턴총영사관에서 김현재 동포담당 영사와 박꽃잎 문화담당 영사부부 등도 참석해 ‘Global 6K for Water’를 준비한 교회연합회에 힘을 보탰다.
‘Global 6K for Water’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에게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전달하던 강주한 목사는 한인동포들이 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6킬로미터를 함께 달린다고 설명했다.
교회연합회가 마련한 안내석 옆에서 미국인 참가자들도 등록을 받았는데, 미국인 참가자들은 안내 테이블 앞에 놓여있던 물통 2개를 서로 번갈아 가면서 들어보고는 서로를 쳐다보며 물통의 무게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날 ‘Global 6K for Water’에 참가하는 미국인들은 약 140여명에 이르렀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자 참가자들은 6킬로미터를 향해 출발했는데, 일부는 뛰고 일부는 걸으며 식수부족 국가의 어린이들이 물통을 들고 걸어 다니는 6킬로미터의 거리를 체험했다.
강주한 목사는 ‘Global 6K for Water’에 참가한 대부분의 한인동포들이 6킬로미터를 완주했다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월드비전이 제공한 완주메달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또 오전 일찍 행사를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행사시작전에 도착했고,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며 ‘Global 6K for Water’에 참가해 식수부족으로 고통 받은 어린이들을 도운 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Global 6K for Water’ 행사를 열고 있는 월드비전은 종군기자 겸 선교사로 활동했던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가 한경직 영락교회 목사와 함께 한국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당시 1950년 설립한 개신교 계열의 국제구호기구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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