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m를 함께 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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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19일) 오전 8시 베어크릭파이오니어파크(Bear Creek Pioneer Park)에서 마실 물을 길으러 하루 6킬로미터를 걸어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6킬로미터를 달리는 ‘Global Water 6K’ 행사가 열린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Global Water 6K’는 5월19일(토) 휴스턴을 비롯해 전 세계 각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데,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용석 목사)가 ‘Global Water 6K’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몇 차례 모임을 갖고 ‘Global Water 6K’를 준비해 오면서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동참을 호소해온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교회연합회)는 지난 16일(수) 다시 만나 행사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연합회장 정용석 목사(휴스턴제일연합감리교회)는 처음에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계획했는데, ‘Global Water 6K’에 참여하는 휴스턴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시간을 변경했다며 동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교회연합회는 신문광고를 통해 오전 10시에 행사를 시작한다고 알렸는데, 행사 시작시간을 오전 8시로 변경했다.
총무 강주한 목사(휴스턴비전교회)는 19일(토) 오전 8시 베어크릭파크에서 열리는 ‘Global Water 6K’에는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휴스턴 시민들 2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말하고, 행사가 시작되기 30분전까지 도착해달라고 부탁했다.
강 목사는 행사당일 공원에서 6킬로미터를 달리기에 앞서 ‘Global Water 6K’에 등록한 동포들에게는 월드비전이 제공하는 완주메달과 티셔츠 증 기념품을 전달해야 한다며 기념품을 받으려면 적어도 30분전에는 꼭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회장 심낙순 목사(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는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참가하는 한편,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요원들도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심 목사는 지금은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나오지만,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물을 긷기 위해 물지게를 지거나 물동이를 이고 멀리까지 다녀와야 했던 적이 있었다며,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까지도 어린이들이 학교도 가지 못한 채 마실 물을 긷기 위해 6킬로미터 이상 먼 길을 다녀와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Global Water 6K’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정 목사는 휴스턴총영사관과 휴스턴한인회 등 한인단체들이 ‘Global Water 6K’를 후원하고 있다며, 아직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등록(www.worldvision6k.org)해 더 많은 한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Global Water 6K’는 마실 수 있는 물을 길어오기 위해 어린이들이 걸어야 하는 거리가 하루 평균 6킬로미터라는 사실에 착안해 6킬로미터를 함께 뛰거나 걸으면서 식수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가에 우물, 핸드펌프, 수도시설을 마련해 주는 식수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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