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미래 아주 밝다”
터너 시장, 아시안상공회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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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아시안상공회의소(Asian Chamber of Commerce·ACC)가 지난 10일(목) 헤스클럽(The Hess Club)에서 정기월례회를 가졌다.
1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ACC(회장 Milton Young)는 이날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을 초청해 휴스턴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 및 휴스턴시 개발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터너 휴스턴시장은 지난해 말 휴스턴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고 소개하고, 당시 밥 하비(Bob Harvey) 휴스턴상공회장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휴스턴 최대 경제사절단은 베이징, 상하이, 청도 등 중국의 도시를 방문해 에너지, 생명공학, 제조업, 물류, 부동산, 산업개발, 그리고 관광 등 휴스턴과 교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터너 시장 등 휴스턴 경제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한 후 중국에서 대규모 중국부동산투자단이 휴스턴을 방문했다. 중국부동산업협회(Chinese Real Estate Association·CREA) 리우지봉(劉志峰·Liu Zhifeng)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을 방문한 80여명의 중국부동산투자단은 지난 4월6일 아시안부동산협회(The 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AREAA) 휴스턴지부(회장 Eugine Wang)의 주최로 터너 시장, 에드 에밋 해리스카운티저지, 밥 하비 휴스턴상공회의소장, 알 그린 텍사스연방하원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웨스탄갤러리아(Westin Galleria)호텔에서 ‘2018 美-中 부동산회의’(2018 America-China Real Estate Summit)를 열었다.
터너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중국 도시들과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올해는 중국에 이어 인도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너 시장은 또 자신이 직접 아시아 국가를 찾아가 세일즈 외교를 펴기도 하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휴스턴과의 무역 및 경제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너 시장은 최근 일본에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휴스턴을 방문했다며, 일본 대기업들이 휴스턴 지역에 공장을 신축하는 등 휴스턴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터너 시장은 중국과 인도, 그리고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휴스턴에 투자하려는 이유는 휴스턴이 세계에너지수도로 불릴 정도로 에너시산업에서 앞서가고 있고, 특히 텍사스메디컬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단지로 엠디엔더슨암센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너 시장은 또 휴스턴은 뛰어난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외 국가들과 무역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터너 시장은 그러나 휴스턴이 미국 도시들 중에서는 경쟁력 높은 도시지만, 최근 제2본사를 찾는 아마존이 휴스턴을 배제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터너 시장은 휴스턴이 아마존 제2본사를 유치하는데 실패한 이유는 휴스턴이 아마존의 제2본사로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아마존유치계획서가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터너 시장은 외부 마케팅회사에 아마존유치계획서를 맡겼는데, 휴스턴의 장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계획서였다며 애초부터 휴스턴시에서 계획서를 준비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책이었다고 평가했다.
터너 시장은 비록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기업을 휴스턴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들 IT기업의 유치는 앞으로 휴스턴이 IT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터너 시장은 허리케인 하비로 지난해 휴스턴에 역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지만,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재난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울려 살아자는 휴스턴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거듭 강조했다.

휴스턴한인교회, ACC 행사 주도
ACC의 이날 정기월례회는 휴스턴한인교회가 주도하다시피 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오랫동안 ACC에서 활동해 온 유재송 JDDA 회장이 맡았는데, 유 회장은 휴스턴한인교회를 출석하고 있다.
유 회장은 터너 시장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고, 자신을 비롯해 ACC도 휴스턴시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터너 시장에게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ACC 행사에서는 또 휴스턴한인교회 이지광 목사를 개회기도를 맡아 ACC가 휴스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간구하는 한편, 터너 시장이 휴스턴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ACC 행사에는 또 휴스턴한인교회 최동승 장로도 참석해 ACC 회원들에게 휴스턴 한인사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ACC 행사는 또 AREAA 휴스턴지부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강문선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 이사도 참석했다.
부동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남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이 올해부터 ACC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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