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병원, 파산으로 9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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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MC(Bay Area Regional Medical Center, LLC)가 파산하면서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직원 약 9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상파방송 NBC의 휴스턴 지역방송국 KPRC-TV(채널2) 등 휴스턴 지역 방송과 신문은 8일(화) 휴스턴에서 동남쪽으로 약 25마일 거리에 위치한 웹스터(Webster)에 있는 병원 BARMC가 지난주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전하고 5월10일 병원문을 닫는다고 보도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BARMC는 병원문을 닫으면서 90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다며, BARMC에서 해고되는 인원은 2018년 들어 텍사스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텍사스노동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해고된 곳은 하트행크스(Harte Hanks)로 마케팅회사인 하트행크스는 지난 4월 46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영리병원인 BARMC는 지난 2014년 웹스터에 104개 병실을 갖춘 병원문을 열고, 지난 5년여 동안 2억달러 가까운 자본을 투자했지만, 4년도 채 안 돼 파산하기에 이르렀다.
BARMC는 400명이 넘는 의사를 포함한 병원직원들에게 근무한 기간동안 임금은 정상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간호사 등 일부 직원들은 병원을 상대로 이번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은 100인 이상을 고용한 회사는 60일전에 해고사실을 통지해야 하지만 BARMC는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해고 전 60일 동안의 임금과 각종 복지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BARMC 파산으로 인한 해고를 계기로 휴스턴크로니클은 텍사스 기업들 가운데 올해 5월까지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한 기업들을 소개했는데, 상위 10개 기업 중 4곳이 휴스턴이 있는 해리스카운티 소재 기업들이었다.
올해 4월 이전까지 텍사스에서 해고인원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해고기업의 주요 사업분야다.

10. Jacobs Field Services(오일 & 개스): 81명
9. Maersk Oil(오일 & 개스): 84명
8. Brock Services(건축): 88명
7. NRG Energy(전력공급): 89명
6. AT&T Communications Inc.(전자): 117명
5. Ricoh(전자): 150명
4. Atlantic Coffee Solutions(커피): 279명
3. Vistra Energy-Dynegy(전력공급): 308명
2. Parker School Uniforms(교복):320명
1. Aptim(건축 등): 327명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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