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서 총격사건 연속발생

0
40

휴스턴 코리아타운이 속해 있는 스프링브랜치 지역에서 지난 1월부터 총격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지난 4일(금) 롱포인트(Long Point)와 안토인(Antoine) 도로사이 지역에서 어느 한 남성이 총격을 받는 사건(사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경찰국이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여러 명의 남자들의 집안에 있는 어느 주택 앞 도로에서 어느 한 남성이 차를 운전해 지나가지 않고 계속해서 집 앞을 왔다갔다하는 장면이 나온다. 집안에 있던 남자들이 차안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밤 11시45분경에는 갈등이 고조되면서 집안에 있던 남자 한명이 총을 들고 나와 집 앞 도로를 왔다갔다 하는 차안의 운전자를 향해 수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차안에 있던 운전자는 등에 총을 맞은 후 병원을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총격사건에 앞서 지난 3월19일에는 캠프우드(Kempwood)와 블레일락(Blalock) 사이 지역의 주택에서 어느 한 남성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됐다고 CW39-TV가 보도했다.
휴스턴경찰국은 3월15일 발견된 피살자는 도날드 주드(Donald Judd)라는 이름이 56세 남성으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다.
도날드의 가족들은 3월8일을 마지막으로 연락을 끊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도날드의 살해 용의자에게는 현재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지난 1월24일에도 역시 롱포인트(Long Point)와 안토인(Antoine) 도로가 만나는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사건은 3명의 남성이 어느 집 앞에 주차해 있던 폭스바겐을 훔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KTRK-TV가 25일 보도했다.
사건 당일 누군가 자신의 차를 훔치려는 것을 본 차 주인이 집에서 뛰쳐나오자 용의자들은 차 주인을 차안에 밀어 넣은 채 훔친 차를 운전해 달아났다.
자신의 아버지가 자동차 도둑들에게 납치되는 것을 목격한 아들과 몇몇 남성들은 다른 차를 타고 아버지를 납치해 간 차량을 추격했다.
휴스턴경찰국은 쫓기는 차와 쫓는 차가 모두 롱포인트와 안토인 사거리에 다다르자 뒤에 있던 차가 앞선 차를 들이받았다. 그러자 훔친 차를 몰고 도주하던 차량에서 어느 한 남성이 자동소총(AR-15)을 들고 내리더니 자신들이 탄차를 들이받은 뒷차량을 향해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행히 용의자가 쏜 총은 모두 빗나갔고 차가 멈춘사이 납치됐던 남성이 차량에서 탈출해 뒤쫓아 온 아들의 차를 타고 현장에서 벗어났다.
3명의 용의자들은 모두 히스패닉으로 이들 용의자들이 훔친 차량은 근처 공원에서 발견됐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