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사, 동포사회에 관심 가져달라”
휴스턴총영사관,
‘기업활동지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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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19일(목) 휴스턴한인노인회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개최됐다.
휴스턴을 비롯해 텍사스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사 임직원 3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업활동지원협의회’에서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이전까지는 주로 휴스턴에 지사를 두고 있는 한국 기업 임직원들이 소속된 지상사협의회를 대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방안을 논의했는데, 올해부터는 텍사스 전 지역을 아울러 텍사스 각 도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사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명칭을 ‘기업활동지원협의회’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또 휴스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동포사회와도 유기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첫 번째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휴스턴한인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활동지원협의회’에서 휴스턴총영사관에서 경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환 영사가 ‘미국 행정부의 최근 보호주의 통상정책 추진 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영사는 최근 관세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미국이 한국 등 주요 무역상대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과 상무부 등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삼성과 LG 세탁기 등에 관세폭탄이 떨어졌다며 향후 미국 정치권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총영사관에서 에너지인프라전문관을 맡고 있는 정진석 박사는 지난 3월5일부터 9일까지 휴스턴에서 열린 ‘CERAWeek’을 참관하고 느낀 소감을 전했다. ‘CERAWeek’은 세계에너지수도 휴스턴에 본사가 있는 유명 에너지컨설팅회사 IHS社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장관들과 다국적 에너지기업의 회장들이 강사로 참석해 에너지시장의 동향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정 박사는 올해 ‘CERAWeek’에는 텍사스주지사를 역임한 릭 페리 에너지장관도 참석해 강연을 했다며, 올해 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밝혔다.
‘기업활동지원협의회’ 참석자들은 정 박사의 발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를 질문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CERAWeek’ 등록비가 8,0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행사에 초청받은 참가한 휴스턴총영사관과는 달리 한국 기업의 지사 관계자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는데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며, ‘CERAWeek’와 관련한 자료를 휴스턴총영사관 인터넷사이트에 공개하거나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는 등 한국 기업 지사들과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빈준화 코트라(KOTRA) 달라스무역관장은 4월30일(월)부터 5월5일(토)까지 휴스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기술박람회(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OTC)가 열린다며 3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들도 올해 OTC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빈 관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에너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Vendor Lists)에 소속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OTC 참가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에너지시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서 향후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국세청에서 뉴욕총영사관으로 파견 나온 박정열 세무관은 지난해 말 미국 의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세제개혁에 따른 미국진출 한국 기업들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활동지원협의회’에는 삼성반도체 어스틴 법인장과 미국 중장비대여회사 밥켓(Bobcat)을 인수한 두산의 법인장 등 새로 발령받아 텍사스에 온 신임 법인장들이 서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SK 휴스턴지사가 휴스턴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소개하는 ‘오송전통문화원’에 현지채용 직원들을 보내 위탁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지사들도 ‘오송전통문화원’ 현지채용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 달라스지점장도 참석했는데, 휴스턴~인천 논스톱노선이 철수한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휴스턴~인천 논스톱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 여건상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한항공 본사도 여전히 휴스턴~인천 논스톱노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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