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휴스턴한미장학재단,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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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회장 잔 이·John Yi)가 지난 21일(토) 휴스턴커뮤니티칼리지(HCC) 스프링브랜치캠퍼스 제2극장에서 ‘사랑을 나누세요’(Share the Love Concert) 콘서트를 열었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이하 휴스턴한미장학재단)는 휴스턴을 포함하고 있는 텍사스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아칸소, 루이지애나, 그리고 미시시피 지역의 한인 대학·대학원생에게 5년째 장학금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미장학재단이 성적이나 재능이 뛰어나거나 학비지원이 꼭 필요한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하는 후원자들과 한미장학재단에 관심있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초청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을 나누세요’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고 설명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한인학생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후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의 올해 ‘사랑을 나누세요’ 콘서트 첫 무대는 소프라노 이한나(Hanna Lee)씨가 ‘Art is Calling for Me. From The Enchantress’를 부르며 열었다. 어스틴 캠퍼스 텍사스대학에서 오페라를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소프라노 이한나씨는 휴스턴한미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지난해 콘서트에도 출연해 공연순서지에는 두곡을 부르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휴스턴한미장학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로 한곡을 더 부르고 싶다고 자청해 화재가 됐다. 이한나씨는 유학생으로 외롭게 공부하던 중 휴스턴한미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크게 용기를 얻었다며 휴스턴한미장학재단으로부터 공연을 요청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감사의 의미로 한곡을 더 부르기로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의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이한나씨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멜리사(Sara Mellissa), 소프라노 케이리 카리치(Kaylie Kahlich), 첼리스트 사미 강(Sami Myerson Khang), 그리고 클라리넷 연주자 로이 박(Roy Park)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휴스턴한미장학회의 올해 ‘사랑을 나누세요’ 콘서트 마지막 무대는 국악연주자 박주미씨가 장식했다. 한양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박주미씨는 이날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리랑’과 ‘홀로아리랑’을 판소리로 선사했다. 그리고 이날 콘서트의 마지막 곡이었던 ‘진도 아리랑’은 피아노 반주가 아닌 박주미씨가 직접 연주하는 북에 맞춰 관객들이 함께 불렀다. 박주미씨가 “아리~아리랑”을 선창하면 관객들은 “쓰리~쓰리랑”을 후창하며 노랫가락 장단을 맞춰나갔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이번 ‘사랑을 나누세요’ 콘서트에 참석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콘서트 감상문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고등학생들이 제출한 감상문을 심사해 2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할 예정이며, 음악콘서트 같은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장학금의 수여식은 10월 중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지난해 10월 가진 ‘제6회 장학금수여식’에서 20명의 대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휴스턴한미장학재단은 올해도 10월 중 ‘제7회 장학금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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