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가장 많이 오른 휴스턴 지역은?
코티지그로브 땅값,
10년 동안 10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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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지역에서 단독주택용지가격, 즉 땅값이 가장 많은 오른 지역은 어느 곳일까?
휴스턴비즈니스저널(HBJ)은 지난 4월17일(화) 인터넷기사에서 페이지 마틴(Paige Martin)부동산중개인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코티지그로브(Cottage Grove) 지역이라고 밝혔다.

코티지그로브 땅값, 2배 인상
켈러윌리엄스부동산(Keller Williams Realty) 소속의 페이지 마틴(Paige Martin)부동산중개인이 휴스턴부동산(Http://houstonproperties.com) 인터넷사이트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티지그로브 지역의 땅값은 지난 10년 동안 무려 108%가 올랐다. 2008년 스퀘어피트 당 25달러였던 코티지그로브 지역의 땅값은 10년이 지난 2017년 스퀘어피트 당 52달러로 2배 이상 인상됐다.
코티지그로브 지역은 10번 고속도로(I-10)와 티시제스터(TC Jester Blvd)가 만나는 북쪽지역으로 휴스턴 코리아타운 동쪽에 위치한 코티지그로브는 I-10을 이용할 때 휴스턴 H마트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코티지그로브에 이어 휴스턴에서 두 번째로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하이츠(Heights)로 I-10과 45번 고소도로(I-45)가 만나는 북서쪽 지역에 위치한 하이츠는 서쪽으로 코티지그로브와 마주하고 있다. 하이츠 지역의 땅값은 지난 10년 동안 10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2008년 스퀘어피트 당 30달러였던 하이츠 지역의 땅값은 2017년 60달러로 인상됐다.
땅값 인상에 힘입어 코튼그로브와 하이츠의 집값도 크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79,000달러(Median)였던 코튼그로브 집값은 10년이 흐른 2017년 339,900달러로 약 6만달러 이상 인상됐다.
하이츠의 집값도 2008년 305,000달러에서 2017년 475,000달러로 인상됐다.

5년 인상률은 리버옥
휴스턴에서 지난 10년 동안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코티지그로브와 하이츠였지만, 5년 동안 땅값이 가장 많은 오른 지역은 휴스턴 최고부촌인 리버옥(River Oaks)으로 나타났다. 리버옥의 땅값은 지난 10년 사이 76% 올랐지만 5년 동안의 인상률에서는 89%로 땅값이 휴스턴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2012년 리버옥의 스퀘어피트 당 땅값은 89달러였는데, 5년이 지난 2017년에는 144달러까지 올랐다.
리버옥에 이어 5년 사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미드타운(Midtown)으로 288번 고속도로와 59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북서쪽 지역에 위치한 미드타운의 땅값은 지난 70%가 올랐다. 미드타운의 2014년 땅값은 스퀘어피트 당 20달러였다가 2017년에는 56달러로 올랐다.
그러나 미드타운의 10년간 땅값 인상률은 고작 12%로 2008년 50달러에서 2017년 56달러로 6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이 지역은 해를 거듭하면서 땅값이 꾸준히 오른 코티지그로브와 하이츠와는 달리 10년 동안 땅값이 폭락했다가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설명했듯이 미드타운의 땅값은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겪으며 부동산시장이 초토화됐던 2008년 스퀘어피트 당 50달러였다가 서서히 내려가 2012년에는 20달러로 2배 이상 폭락을 경험했다.

어퍼커비 땅값 폭락
휴스턴에서 지난 5년 동안 땅값이 가장 많이 폭락한 지역은 어퍼커비(Upper Kirby)로 나타났다. 어퍼커비는 59번 고속도로와 커비(Kirby Dr.)도로가 만나는 북쪽지역으로 남쪽에는 라이스대학이 위치해 있다.
어퍼커비의 땅값 변동은 미드타운과 반대양상을 띠였다. 지난 2008년 어퍼커비의 스퀘어피트 당 땅값은 53달러였는데, 2009년 50달러, 2010년 52달러, 2011년 53달러, 2012년 48달러로 커다란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2013년 갑자기 127달러로 뛰었다. 2013년 정점을 찍은 어퍼커비의 땅값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2014년 86달러로 떨어졌다가 2017년 91달러를 유지했다.

로케이션···로케이션
페이지 마틴 부동산중개인은 지난 2000년부터 휴스턴 지역 약 40만채 이상의 주택가격을 조사해 왔는데, 소위 나무가 많고 조용한 좋은 동네로 집터가 넓은 단독주택의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고 밝혔다.
마틴 부동산중개인은 또 아무래도 신축주택에 프리미엄이 있다며 자신이 취향에 맞게 집을 고치려면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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