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가장 많이 걷는 주(州)는?
1위 뉴저지·51위 웨스트버지니아··
텍사스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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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국세청(IRS)이 4월18일(수) 세금보고접수를 마감했다. IRS는 18일까지 세금보고서를 보내기 위해 몇날며칠 고군분투한 사람들이 1억5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IRS의 세금보고 마감일은 매년 4월15일이다. 올해는 4월15일이 일요일이었고, 4월16일(월)은 노예해방의 날로 워싱턴DC의 공식 공휴일로 세금보고 마감일이 4월17일(화)로 연기됐다. 그러나 세금보고 마감일이 17일에서 또 다시 하루 더 연장됐다. IRS는 세금보고 마감시한을 17일 자정으로 정했지만, IRS의 컴퓨터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세금보고 접수에 문제가 발생하자 마감시한을 또 다시 하루 더 연장했다.
세금보고접수가 4월18일(수)로 마감되면서 잠시나마 세금에서 해방돼 속이 후련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세금을 너무 많이 낸 것 같다는 본전생각으로 찜찜해하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있다면 그나마 텍사스에 살고 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동포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내야하는 세금이 워싱턴DC를 포함한 미국 51개주(州)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높지 않다.
경제전문사이트 하우머치(Howmuch)가 지난 10일(화) 미국 51개주(州)의 주민들이 납부해야하는 세금을 조사해 보도했다.

하우머치에 따르면 미국에 살면서 내야하는 세금으로 연방정부에 납부하는 소득세가 있는, 일부 주에서도 소득세를 징수하고 있다. 여기에 개스와 관련한 세금도 내야하고, 상품을 구입할 때 내는 판매세도 있고, 집 등 부동산이 있으면 부동산세도 납부해야한다.
소득세와, 개스세, 판매세, 그리고 부동산세를 더했을 때 가장 많은 세금부담이 가장 높은 주는 뉴저지로 나타났다. 뉴저지에 사는 주민들은 IRS에 10,426.90달러의 소득세를 내야하고, 주정부에도 2,850.80달러의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364.10달러의 개스세와 2,023.60달러의 판매세, 그리고 7,163.30달러의 부동산세를 포함해 뉴저지 주민들은 평균 22,828.70달러의 세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에 이어 평균 20,714.40달러의 세금을 납부하는 코네티컷 주민들이 두 번째로 높은 세금을 내고 있고, 20,114.70달러의 세금을 납부하는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세 번째로 조세부담이 높았다.
웨스트버지니아 주민들이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버지니아 주민들은 IRS에 3,984.80달러 주정부에 1,734달러의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고, 354.90달러의 개스세, 1,953달러의 판매세, 그리고 544.40달러의 부동산세를 포함해 평균 8,571.20달러를 세금으로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웨스트버지니아에 이어 평균 8,746.90달러의 세금을 납부하는 테네시 주민들이 세금을 적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네시는 주정부가 소득세를 걷지 않고 있다.
테네시와 같이 주정부에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텍사스의 주민들은 평균 12,392.40달러의 세금을 납부해 27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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