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투자에 관심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투자단 휴스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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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부동산투자단이 6일(금) 휴스턴을 방문했다.
아시안부동산협회(The 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AREAA) 휴스턴지부(회장 Eugine Wang)는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시장, 에드 에밋 해리스카운티저지, 밥 하비 휴스턴상공회의소장, 알 그린 텍사스연방하원의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휴스턴을 방문한 중국부동산투자단과 웨스탄갤러리아(Westin Galleria)호텔에서 ‘2018 美-中 부동산회의’(2018 America-China Real Estate Summit)를 열었다.

강문선 AREAA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터너 시장은 지난해 12월 휴스턴에서 73명의 경제사절단이 중국 베이징, 상하이, 청도 등의 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히고, 당시 중국에서도 경제사절단이 휴스턴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대규모의 중국부동산투자단이 휴스턴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터너 시장은 휴스턴은 부동산을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고 소개하고, 특히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에 부동산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중국부동산투자단에게 휴스턴 투자를 권했다.
중국부동산투자단 대표인 중국부동산업협회(Chinese Real Estate Association·CREA) 리우지봉(劉志峰·Liu Zhifeng) 회장은 80여명의 중국부동산투자단이 휴스턴을 방문했다고 말하고 세계에너지수도 휴스턴의 도시인구가 곧 시카고를 추월해 미국의 3대 도시로 올라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의 부동산투자자들도 휴스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우지봉 회장은 중국에서도 대규모의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1978년 17.92%에 불과했던 도시개발사업이 2017년 58.2%로 급증했다며 도로 및 상하수도시설 등 도시건설에 앞선 휴스턴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며 휴스턴과 중국과의 부동산투자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밥 하비 휴스턴상공회의소장은 지난해 12월 휴스턴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중국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비 소장은 현재 중국의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페트로차이나와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Limited·ICBC) 등이 휴스턴에 진출해 있고, 휴스턴-베이징 직항노선도 운항하고 있다며 휴스턴과 중국 사이에 경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비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래 휴스턴에서 중국과의 경제관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비 소장은 그러나 휴스턴과 중국과의 무역에서 휴스턴이 188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반대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비 소장은 비즈니스 원스탑샤핑이 가능한 휴스턴은 비즈니스에 우호적인 도시로 중국으로부터의 투자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문선 AREAA 부회장은 중국에서 대규모 부동산투자단이 휴스턴에 왔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부동산투자단은 물론 경제사절단이 휴스턴을 방문한다면 더 많은 비즈니스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AREAA를 통해 한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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