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H-1B 비자승인 최다
직원 100명당 승인은 칼리지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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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고숙련취업비자(H-1B) 신청서를 접수한 이민국이 5일만에 접수를 종료했다.
이민국은 4월6일 학사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 65,000개의 H-1B 비자신청서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대상인 20,000개의 H-1B 비자신청서가 모두 정원을 초과해 비자접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칠레와 싱가포르 국적의 H-1B 신청자들을 위해 6,800개의 H-1B1 비자를 발급하고 있는데, H-1B1 비자는 65,000개의 H-1B 비자에 포함돼 있다. 따라서 올해도 학사학위 소지자 등에게 발급되는 H-1B 비자는 6만개 미만으로 제한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이민국은 급행료를 내면 15일 안에 가부를 통보해주던 프리미엄서비스를 폐지했다. 따라서 모든 신청자들은 무작위추첨을 통해 H-1B 비자 발급여부가 결정되는데 그 결과는 9월10일에나 알 수 있다.
현재 H-1B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8만5000개의 쿼터와 상관없이 H-1B 비자를 연장하거나 고용주를 변경할 수 있다.
고용주가 대학이거나 대학부설 비영리기관, 정부연구기관, 그리고 비영리연구소일 때 이민국의 H-1B 쿼터에 제한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학사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 65,000개 H-1B 비자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대상인 20,000개 H-1B 비자와 상관없이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H-1B 받으려면 뉴욕으로(?)
H-1B 비자승인이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3월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H-1B 비자승인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뉴욕이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지역에서 승인받은 H-1B 비자는 약 247,900개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 달라스의 74,000개보다 3.3배 이상 많았다. 같은 기간 휴스턴에서는 약 28,900개의 H-1B 비자가 승인됐다.

칼리지스테이션 100명당 H-1B
직원 100명당 H-1B 비자승인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텍사스 칼리지스테이션이었다.
퓨리서치센터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칼리지스테이션에서 H-1B 비자가 승인된 신청자는 33명이었다고 밝혔다. 퓨리서치센터는 직원 100명당 H-1B 비자가 5건 이상 승인을 받은 도시는 칼리지스테이션이 유일했다고 소개했다.
칼리지스테이션에서 H-1B 비자를 가장 많이 스폰서한 회사는 코그니전트(Cognizant Technology Solutions Corp.)로 칼리지스테이션에 승인된 H-1B 비자의 99% 이상이 이 회사에서 신청한 것이다. 코그니전트는 칼리지스테이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석사학위 이상은 ‘에리’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가운데 H-1B 비자승인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펜실베이니아 에리(Erie, PA)로 타나났다. 이 도시에서 H-1B 비자를 신청한 외국인의 70%가 H-1B 비자를 받았다.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휴스턴에서 H-1B 비자를 승인받은 신청자는 59%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외국인 가운데 H-1B 비자 승인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신청자의 28%가 승인받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였다. 미국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후 휴스턴에서 H-1B 비자를 신청한 외국인의 20%가 H-1B 비자를 받았다.

브리지포트, 최다연봉
H-1B 비자 신청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도시는 코네티컷의 브리지포트(Bridgeport)였다. 브리지포트에서 H-1B 비자를 승인받은 외국인의 연봉은 100,2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이 98,100달러로 브리지포트에 이어 연봉이 2번째로 높았다. 휴스턴에서 H-1B 비자를 승인받은 외국인 노동자의 연봉은 81,900달러였다.
버지니아 샬럿빌(Charlottesville)에서 H-1B 비자로 근무하는 외국인의 연봉은 49,500달러로 미국 도시들 가운데 가장 낮았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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