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태권도 영웅 로페즈
성추행혐의로 영구자격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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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출신으로 미국태권도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던 진 로페즈(Jean Lopez·44세)에게 영구자격정지라는 징계가 결정됐다.
휴스턴크로니클은 4일(수) 전 미국태권도국가대표 코치이면서 올림픽태권도에서 2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스티븐 로페즈(Steven Lopez)의 큰형이기도 한 로페즈가 성추행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결과 미국올림픽조직위에서 영구적으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자격정지를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로페즈의 성추행혐의를 조사했던 미국세이프스포츠센터(U.S. Center for SafeSport)는 로페즈에게 아동성추행혐의까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이프스포츠는 미국의 올림픽·페럴림픽조직위원회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성추행, 그리고 윤리규정위반 등을 조사하는 기관으로, 로페즈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로페즈가 재조사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세이프스포츠의 징계조치에 진 로페즈와 2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고, 5차례 세계챔피언에 오른 동생 스티븐 로페즈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세이프스포츠의 이번 징계조치에 앞서 미국의 종합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지난해 로페즈 형제와 관련한 의혹을 보도했는데, 이 신문은 특히 형인 진 로페즈는 운동선수들에게 계속적으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투데이는 로페즈가 일방적인 성적행동
로페즈 형제는 휴스턴에 태권도 명문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진 로페즈의 동생들인 스티븐 로페즈를 비롯해 마크 로페즈(Mark Lopez), 다이애나 로페즈(Diana Lopez)는 모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태권도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2000년과 2004년 올림픽에서서는 금메달, 2008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스티븐 로페즈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미국태권도대표선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진 로페즈는 코치로 동생들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키웠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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