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은 가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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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키멜(Jimmy Kimmel)이 지난주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을 정부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를 진행하는 배우 키멜은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에릭(Eric)과 도널드 주니어(Donald Jr.) 트럼프가 운영하는 트럼프 스토어(Trump Store)가 미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 제조된 제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연방정부 관련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키멜은 실제 트럼프스토어에서 구입해 온 제품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며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제조됐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키멜이 방송에서 보여준 제품들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쓰고 등장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도 있었다. 이 모자는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키멜은 이날 보여준 여러 제품들 가운데 2개는 제조국 표시가 없었다며, 제조국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이 해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면 50만달러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키멜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쓸 것으로 확신한다며 두 아들들은 빨간색, 흰색, 그리고 청색이 골수에까지 스며든 애국자이지만, 한편으로는 애국자를 자처하는 ‘날라리’라고 비판했다.
키멜은 트럼프의 전체 정강은 미국 회사들에 관한 것이지만 트럼프의 회사는 미국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연방정부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바로잡겠다고 공언했다.
키멜의 문제제기가 트럼프에게 어마어마한 과징금이 부과되는 결과로 결론지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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