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도시는? 1위
‘Fremont’···휴스턴은 1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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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어디에 있을까?
개인재정관리전문사이트 ‘왈넷허브’(WalletHub)는 지난 11일(일) 캘리포니아의 소도시 프리몬트(Fremont)가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라고 발표했다. 왈넷허브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순위에서 휴스턴은 113위에 올랐다.
왈넷허브는 미국 독립선언서에 보편적 권리로서 “행복추구”에 관해 정의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은 가족이든, 친구든, 사회활동이든, 오락이든, 또는 직장생활이든 등 다양한 여러 곳에서 행복을 얻고 있지만,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왈넷허브는 우리가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도 있고, 우울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며 ‘행복학’을 연구한 학자들은 긍정적인 사고, 건강한 신체, 강한 사회적 연대감, 직업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경제적 안정감 등에서 사람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하지만 왈넷허브는 1년 소득이 7만5000달러 이상인 사람들이 행복한가를 놓고 봤을 때 소득, 즉 경제력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력 다시 말해 ‘돈’은 사람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왈넷허브는 어디에 사는가는 사람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라고 밝히고, A라는 도시에 살다가 B라는 도시로 이사했을 때 더 행복감을 느낀다면 어디에 사는가도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론에서 왈넷허브는 행복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서적, 신체적, 그리고 경제적인 요소가 도시환경과 어떻게 조화돼 사람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왈넷허브는 심리학 연구에서 밝힌 28개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요소에 각각 가중치를 부여해 미국 182개 대도시 가운데 어느 도시가 가장 행복한지를 조사했다.
왈넷허브의 조사에서 인구 20만명의 캘리포니아 소도시 프리몬트가 가장 행복한 도시로 나타났다.
프리몬트에 이어 노스다코타의 주도(州都)인 비스마르크(Bismarck)와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가 미국에서 각각 두 번째, 세번째로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다.
왈넷허브는 미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는 미시간 디트로이트였다고 밝혔다. 한때 자동차의 메카로 불렸던 디트로이트는 GM과 포드 등 자동차회사가 도시를 떠나면서 도시공동화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디트로이트의 정서적, 신체적, 그리고 경제적 행복지수는 최하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달라스에서 북쪽으로 약 20마일 거리에 위치한 플라노(Plano)로 전체 순위에서는 5위에 올랐다.
휴스턴은 조사대상 182개 도시들 가운데 비교적 하위권인 113번째로 행복한 도시로 조사됐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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