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 텍사스 최다
휴스턴 경찰, 인구 1,000명당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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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경찰관 숫자가 텍사스 도시들 가운데 가장 많다.
거주인구 기준 미국의 4대 도시이면서 텍사스에서는 가장 큰 도시인 휴스턴은 도시 규모만큼이나 경찰관 숫자도 많다.
경찰관 숫자가 많다는 것은 휴스턴 시민들로서도 안심되는 부분이다. 도로에 더 많은 순찰차가 보이면 그만큼 범죄도 예방할 수 있다.
휴스턴 경찰이 텍사스에서 가장 많다고 하는데, 그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는 휴스턴 시민들은 많지 않다.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각 도시의 경찰관 숫자를 조사해 발표해 오고 있는데, 가장 최근 기록인 2015년 FBI 보고서에 따르면 233만4348명이 거주하는 휴스턴에는 6,632명의 경찰관이 있다. 이들 중 정복경찰관 즉 전적으로 치안업무에 종사하는 경찰관은 5,182명이었고, 나머지 1,450명은 시민경찰관으로서 휴스턴 경찰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FBI는 시민경찰관은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아닌 사무, 주차, 상황실, 속기, 구치소, 자동차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로 구분하고 있다.
FBI는 자료를 제공한 도시를 기준으로 지난 2016년 현재 1만3217명의 정복경찰관이 있으며 시민 1,000명당 2.4명의 경찰관이 시민의 안전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휴스턴 시민 1,000명당 정복경찰관의 숫자는 2.2명으로, 약 2명의 경찰관이 1,000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휴스턴 다음으로 경찰관 숫자가 많은 도시는 샌안토니오로, 도시인구 149만8642명의 샌안토니오에는 2,152명이 정복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는 휴스턴보다 낮은 1.4명으로 나타났다.
휴스턴과 샌안토니오에 이어서 도시인구 132만939명의 달라스가 3번째로 경찰관 숫자가 많았다. 달라스에는 3,279명의 정복경찰관이 있는데,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는 2.5명으로 휴스턴과 샌안토니오보다 많았다.
휴스턴 지역의 도시들 가운데 거주 인구에 비해 경찰관 숫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키마(Kemah)로, 도시인구 2,028의 소도시인 키마에는 16명의 정복경찰관이 있어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가 7.9명으로 가장 높았다.
키마에 이어 헤드윅빌리지(Hedwig Village)가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가 높았다. 휴스턴 코리아타운 남쪽에 위치한 거주인구 2,724명의 헤드윅빌리지에는 17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어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는 6.2명으로 키마에 이어 가장 높았다.
카마와 헤드윅빌리지에 이어 스프링벨리(Spring Valley)의 거주인구 1,000명당 경찰관 숫자가 많았다. 휴스턴 코리아타운 내에 위치한 스프링벨리에는 4,289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경찰관 숫자는 19명으로 거주인구 1,000명당 4.4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인근도시들 가운데 인구 1,000명당 경찰관 숫자가 가장 적은 도시는 리그시티(League City)로 나타났다. 휴스턴에 남서쪽으로 약 30마일 거리에 위치한 리그시티는 거주인구가 10만1436명인데 비해 경찰관 숫자는 114명으로 인구 1,000명당 경찰관 숫자는 1.1명이었다. 다시 말해 휴스턴에서는 경찰관 2명이 시민 1,000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리그시티에서는 약 1명의 경찰관이 시민 1,000명을 지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리그시티에 이어서 텍사스시티(Texas City)의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시티에서 역시 남서쪽으로 약 25마일 거리에 위치한 텍사스시티에는 4만8095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경찰관 숫자는 61명으로 시민 1,000명당 경찰관 숫자는 1.3명이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