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아동학대 사망 최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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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어른의 학대로 사망하는 아동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휴스턴크로니클이 12일(월)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연방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DHHS)가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텍사스는 인디애나와 함께 아동학대 사망하는 어린이 숫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주(州)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DHHS는 보고서에서 지난 2015년 텍사스에 아동학대로 사망한 어린이는 총 162명이었는데, 2016년에는 21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디애나는 2015년 34명에서 2016년 70명으로 증가했다. DHHS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학대로 사망한 어린이 숫자는 1,589명이었는데, 2016년에는 1,700명으로 약 7%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스턴크로니클은 DHHS의 보고서에서 아동학대 사망자는 텍사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건수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다. 아동보호서비스국(Child Protective Services·CPS)의 조사로 지난 2017년 텍사스에서는 총 6만3657건의 아동학대가 확인됐는데, 전년도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지난해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카운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를 보면 휴스턴의 아동학대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이 소개한 지난 2017년 해리스카운티 아동보호서비스국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다음과 같다.
39,485: 아동학대 신고건수
31,336: 아동학대 조사건수
25,803: 조사가 마무리된 아동학대 신고건수
6,551: 조사결과 아동학대로 판명된 건수
5,812: 2016년 확정된 아동학대 건수
5,279: 확정된 아동학대 가해자 수
77%: 아동학대 가해자의 부모 비율
55%: 아동학대 가해자의 여성 비율
1%: 아동학대 상습범
767: 성적으로 아동을 학대한 건수
1,077: 아동에 대한 신체학대 건수
1,271: 입양을 기다리는 학대아동
1,787: 가정으로부터 격리된 학대아동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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