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휴스턴 한인 투표의 날”
시민권자협회, 25일(일) 단체투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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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송규영)가 오는 2월25일(일)을 ‘휴스턴 한인 투표의 날’로 정하고 단체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이하 시민권자협회)는 지난 5일(월) 기자회견을 갖고 휴스턴 한인들에게 경선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권자협회 문박부·신현자 부회장과 휴스턴한인노인회 하호영 회장이 참석했다.
신현자 부회장은 오는 11월6일(화) 실시되는 선거에 앞서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당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각 당의 경선일은 3월6일(화)이지만, 경선에 앞서 조기투표가 2월20일(화)부터 3월2일(금)까지 실시된다며 시민권자협회는 2월25일(일)을 ‘휴스턴 한인 투표의 날’로 정하고 이날 소사센터에서 단체로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박부 부회장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에서는 미국인들의 투표율이 높지만, 연방상원의원과 연방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중간선거와 텍사스주지사와 텍사스 주상·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휴스턴 한인들의 한표, 한표는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문 부회장은 또 보수적 성향이 강한 텍사스는 공화당 경선이 실제 선거로 여겨지기도 한다며, 휴스턴 한인들이 3월 실시되는 각 당의 경선과 11월 열리는 선거에서 두 차례 모두 참여한다면 휴스턴 한인의 정치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휴스턴 코리아타운에 지역구가 있는 테드 포우(Ted Poe) 연방하원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이 지역은 공화당 소속의 포우 의원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정서가 강하게 퍼지면서 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부회장은 또 휴스턴 코리아타운과 인접한 메모리얼 지역의 현역 연방주하원의원도 경쟁후보들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휴스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모리얼 지역구는 현재 공화당 소속의 존 컬버슨(John Culberson) 연방하원의원이 2001년부터 자리를 지켜오고 있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 지역 유권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더 많이 투표했다. 이로 인해 이 지역구에는 7명의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신 부회장은 휴스턴 코리아타운 지역의 연방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휴스턴 한인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 부회장은 ‘휴스턴 한인 투표의 날’로 정하고 25일(일) 단체로 참여하는 투표하는 경선으로 각 당의 후보는 경선에서 50.1% 이상을 득표해야 경선을 통과해 11월6일 결선투표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또 민주·공화 양당의 경선은 오픈프라이머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전 선거에서는 투표기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하면 이 정당에 소속된 모든 후보에게 표가 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투표가 없어 후보 한명, 한명을 직접 선택해 투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이로 인해 후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수 있다며, 특히 동포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리스카운티 판사 등 지방 공무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는 어떤 후보가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권자협회는 가능한 한 후보들의 정보를 동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정치력을 보여주자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휴스턴한인회, 휴스턴한인노인회,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 휴스턴대한체육회 등 여러 한인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281) 703-3827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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