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매출업소 스타벅스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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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매춘업소가 스타벅스보다 많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지난 22일(월) 칠드런엣리스크(Children at Risk) 로버트 샌본(Robert Sanborn) 회장을 인용해 휴스턴 곳곳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본 회장은 성매매 수요가 증가한 어느 시점에는 휴스턴에서 400개가 넘는 매춘업소가 운영된 적도 있다고 부연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휴스턴에서 성매매가 성행하면서 파생되는 또 다른 문제점이 인신매매라고 지적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불체신분의 여성 13명이 인신매매로 팔려와 8년 동안 성매매를 강요받았는데, 배후에 걸프톤(Gulfton) 지역의 아파트를 근거지로 삼고 활동하는 사우스웨스트 촐로스(Southwest Cholos) 갱단이 관련됐다고 보도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수사기록을 입수해 “패티”(Maris Angelica “Patty” Moreno-Reyna·51세)로 불리는 여성과 자녀들이 운영했던 매춘업소를 소개했다.
패티 가족을 기소한 아담 골드만(Adam Goldman) 연방검사는 법정에서 피의자들이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한편,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등 마치 가축과 같이 취급했다고 밝혔다.
성매매를 위해 팔려온 대부분의 여성들은 식당에 취직시켜 주겠다는 유언비어에 속아 휴스턴에 왔는데 실제로 식당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대신 매춘업소에 보내져 강제로 성매매에 종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신매매로 매춘업소에 끌려와 성매매를 강요받은 여성들은 1인당 4만달러의 인신매매 비용을 지불해야 했는데, 이들 여성은 강제로 포주의 이름이 들어간 문신을 새기거나 손님을 더 많이 받게 하기 위해 성형수술까지도 강요받았다.
패티의 변호사는 “기소내용이 터무니 없다”며 자신의 의뢰인은 누구를 강제할 능력도 없는 평범한 중년여성인데 두목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압적으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기소된 패티의 아들의 변호사도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고 항변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이번 사건의 수사관들이 2년 동안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휴스턴, 리오그란데벨리, 멕시코, 온두라스, 그리고 엘살바도르까지 다녀왔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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