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난해 경기 좋았다”
휴스턴 11월 판매세 환급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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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으로 환급된 지난해 11월분 판매세(sales tax)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회계국(Texas comptroller’s office)이 이번 주 발표한 ‘텍사스 도시별 판매세 비교’에 따르면 회계국은 지난해 11월 징수한 판매세 4억5690억달러 가운데 휴스턴에 5,470만달러를 환급했다. 휴스턴에 환급된 2017년 11월분 판매세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4,846만여달러보다 12.84% 증가한 것이다.
11월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둔 시기이기 때문에 텍사스 각 도시별 연말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로도 사용된다.

휴스턴은 회계국이 판매세를 가장 많이 환급하는 도시로, 휴스턴의 소비경제 규모가 텍사스 타 도시에 비해 크다. 판매세 환급액이 가장 많은 도시들 가운데 휴스턴은 플레이노(Plano)와 프리스코(Frisco)에 이어 전년 대비 판매세 환급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말 휴스턴에는 허리케인 하비로 역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지만 소비경제는 크게 위축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인근 도시들 중에서는 콘로(Conroe)의 판매세 환급이 휴스턴에 이어 가장 많았다.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거리에 위치한 콘로는 2017년 11월에는 444만달러를 환급받았다. 콘로는 2016년 11월에는 321만달러를 환급받아 38.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30여마일 거리의 슈가랜드(Sugar Land)는 402만달러를 기록해 휴스턴과 콘로에 이어 휴스턴 인근도시들 가운데 판매세 환급액이 3번째로 높았다.
판매세 환급액이 100만달러 이상인 휴스턴 인근도시들 가운데 웹스터(Webster)의 전년대비 환급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남동쪽으로 약 35마일 거리에 위치한 웹스터는 지난 2016년 11월 106만달러의 판매세 환급액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1월에는 161만달러로 52.41%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스테포드(Stafford)는 판매세 환급액이 전년도에 비해 가장 많이 하락한 도시로 나타났다. 슈가랜드 옆에 위치한 스테포드는 2016년 11월 200만달러의 판매세를 환급받았지만, 2017년 11월에는 133만달러에 그쳐 무려 33.46%나 감소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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