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내지 않아도 돼”
무료학비 제공하는 25개 명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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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대학들 다수가 졸업 후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융자’ 형태의 학비지원에서 무료 개념의 학비지원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19일자 인터넷기사에서 올해부터 학자금융자가 아닌(No Student Loans)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로 학비를 지원해주는 미국의 명문대학 25곳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이들 대학이 실시하는 ‘무(無)융자’(No loans) 학비지원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scholarship)이나 학비보조(grant) 형태를 띠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무(無)융자’ 학비지원 프로그램은 각 대학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마다 시행하는 ‘무(無)융자’ 학비지원 프로그램이 서로 다른데, 일부 대학은 학생이 학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무융자’ 정책을 시행하는 대학들이 공짜 개념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기준은 부모의 소득이다. 대학들은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FAFSA)에 따라 ‘무융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각 대학이 정한 부모의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하는 학비가 달라질 수 있다.
미국에는 4,400만명이 넘는 대학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1조4000억달러의 학자금 빚을 지고 있는데, ‘무융자’ 정책은 학생들의 학자금 빚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시작됐다.
포브스는 25개 명문대학의 ‘무융자’ 정책을 간략하게 소개했기 때문에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각 대학이 인터넷사이트에서 안내하는 학비지원 프로그램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포브스가 알파벳순으로 소개한 ‘무융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25개 대학이다.

1. Amherst College
엠허스트대학은 올해 5,000만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제공하는데, 전체 학생의 55%가 해당된다. 엠허스트대학은 학비지원 프로그램에서 모든 학자금융자를 장학금으로 대체했다.

2. Bowdoin College
올해 보우든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절반이상이 ‘보우든 학비보조’를 지원받는다.

3. Brown University
브라운대학은 올해부터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펀드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4. Columbia University
콜럼비아대학은 부모의 수입에 따라 학비보조와 함께 노동장학금을 지급하는데 학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교내에서 일을 해야 한다. 부모의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일 때는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5. Cornell University
코넬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일 때 또는 거주하는 주택을 포함해 총 자산이 10만달러 이하일 경우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학비는 없다.

6. Dartmouth College
다트마우스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10만달러 이하일 경우 학비를 지원하다.

7. Duke University
듀크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일 때 부모에게 학비를 요구하지 않는다.

8. Harvard University
하버드대학은 가급적 학생들이 학자금융자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기 때문에 하버드대학 학생들 대부분은 졸업 후에도 학자금 빚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5000달러에서 15만달러 사이일 때 부모로부터 수입의 0%-10%를 학비로 요구하고 있다.

9. Haverford College
하버포드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일 경우 하버포드 그랜트펀드에서 학비를 지원한다.

10. Northwestern University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해 학부 재학생에게 1억4400만달러의 장학금(Northwestern University Scholarship)을 제공했는데, 재학생의 약 45%가 이 장학금을 받았다.

11. Pomona College
포모나대학은 학생에게 학자금융자를 신청하도록 요구하지 않고 있다.

12. 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5000달러 이하일 경우 학비 전액은 물론 기숙사비도 제공한다.

13. Rice University
라이스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8만달러 이하일 경우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14. Stanford University
스텐포드대학은 학생들이 학자금융자를 신청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데 학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Scholarship from Stanford)을 제공한다.

15. Swarthmore College
스워스모어대학은 신입생의 약 60% 이상이 부모 소득에 따라 장학금(Swarthmore Scholarship)을 지원받았다.

16. Tufts University
터프스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일 경우 터프스그랜트(Tufts Grants)에서 학비를 지원하는데, 2년 전에 7,000만달러를 지원했다.

17. University of Chicago
시카고대학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학비보조를 제공하고 있다.

18.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은 연방빈곤선 200% 이하에 속한 가정의 자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부모의 연소득이 약 4만8500달러인 자녀가 대상이다.

19. University of Pennsylvania
펜실베이니아대학은 교내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장학금과 학비보조 형태로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20. Vanderbilt University
벤더빌트대학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학비를 지원하는 대신에 노동장학금 등 추가적인 학비보조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21. Washington University-St. Louis
워싱턴대학은 부모 연소득이 7만5000달러 이하일 경우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학비보조를 지원하고 있다. 을

22. Wellesley College
웨슬리대학은 가정형편이 가장 어려운 학생에게는 학비를 지원하지만 상환해야 할 학자금융자액을 3분의1 수준으로 낮춰주고 있다.

23. Wesleyan University
웨슬리안대학은 부모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면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학비보조 혜택을 제공한다. 부모의 연소득이 6만달러에서 8만달러 사이일 경우 학자금융자를 낮춰준다.

24. Williams College
윌리엄스대학은 부모의 연소득이 7만5000달러 이하일 때 학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

25. Yale University
예일대학은 학생이 학자금융자를 신청하지 않도록 학비를 지원하는데, 부모에게 일정액을 부담시키거나 교내 노동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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