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가 너무 올랐다” 주택건축회사 빗나간 예상은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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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업자들이 지난해 가장 크게 놀랐던 것은 무엇일까?
부동산컨설팅회사인 존번즈(John Burns)가 300개가 넘는 주택건축회사 사장들에게 질문했을 때 가장 많은 답변은 ‘가격’이었다. 40%가 넘는 주택건축회사 사장들은 공사비가 크게 올라 놀랐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신축주택 ‘수요’가 이정도로 많을 줄은 생각하지 몰랐다는 답변이 23%를 차지했다.
주택건축회사 사장들이 신축주택시장에 대해 신축한 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었고, 주택신축에 공사비가 상승했다는 것으로 볼 때 신축주택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인건비가 가장 크게 올라 주택건축회사들은 공사가 지연되지 않고 공기에 맞춰 끝내도록 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신축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해 공사를 끝내야 하는데 이민자들이 부족해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건축자재비도 상승했는데, 특히 목재, 벽, 그리고 콘크리트 가격이 올랐다. 미국의 대형 목재 및 건축자재 딜러들은 목재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지붕, 사이딩, 캐비닛, 부엌과 화장실 부속자재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땅값도 오르고 있는데 정점을 이루었던 2006년 당시보다도 2% 이상 더 올랐다고 밝혔다.
여기에 허리케인 하비로 수해가 발생한 텍사스와 허리케인 어마로 피해가 큰 플로리다를 주택을 복구하는데 필요한 건축자재 비용이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신축주택 자재비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건축자재가 약 9%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추가로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허가가 지역된 것도 공사비 상승에 기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 북서쪽 지역에서 더 심했는데, 주택건축회사의 약 11%가 공사허가지연으로 비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날씨’
주택건축회사들의 예상이 빗나갔던 것은 지역적으로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주택건축회사들이 지난해 가장 당황했던 것은 ‘날씨’였다. 지난해 텍사스에는 허리케인 하비가, 플로리다에는 허리케인 어마로 다수의 주택이 침수되고 파손되는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휴스턴의 주택건축회사들이 지난해와 같은 날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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