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갇힌 휴스턴 4세 소년 “쥐와 바퀴벌레가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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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옷장에 갇혀 살던 휴스턴의 4세 어린아이가 자신을 발견한 경찰에게 “쥐와 바퀴벌레가 친구”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BC> 휴스턴방송국 <KTRK·채널13>은 3일(수) 케이티 지역의 어느 한 가정집에서 마약을 제조해 팔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해리스카운티 컨스터블이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 집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컨스터블이 급습했을 당시 집에는 4살짜리 남자 어린아이만 있었는데, 이 아이는 자신은 옷장에 갇혀 있었으며 몇 시간 동안 옷장에서 나오지 못했고, 쥐와 바퀴벌레가 친구였다고 컨스터블에 진술했다.
이 아이는 또 옷장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냉장고 꼭대기에 앉아 있는 벌을 받았는데, 높은 냉장고 위에서 졸다가 떨어질까 봐 무서웠다고 컨스터블에 말하기도 했다.
컨스터블은 4살짜리 어린 아들을 집에 홀로 내버려둔 채 외출했다 돌아온 엄마를 기다렸다가 체포했다. 컨스터블은 이 아이의 엄마가 체포될 당시 환각상태였는지 횡설수설했다고 밝혔다.
법정에 나온 아이의 아빠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이후 아들이 엄마와 함께 지냈는데 옷장에 갇혀 지내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 아이의 아빠도 마약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옷장에서 발견된 4세 아이는 현재 아동보호소에 있다고 <KTRK>는 전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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