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대학, 투자가치 높은 대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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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겐 희비가 교차하는 시기다. 미국의 각 대학들이 합격여부를 통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꼭 가고 싶은 대학에서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은 12학년 학생들은 신나는 새해를 맞이했겠지만, 불합격통지서를 받은 든 학생들은 커다란 실망감으로 2·3지망 대학들로부터 소식을 기다린다.
12학년 학생들 각자가 꼭 가고 싶은 대학이 있을 것이고, 왜 꼭 그 대학에 가고 싶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학 수업료가 폭등하고 있는 요즈음 과연 자신이 꼭 가고 싶은 그 대학에 연간 수만달러의 학비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따져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서 4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수만달러의 수업료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키플링거·Kiplinger>가 투자가치가 높은 대학을 소개해 오고 있다.
<키플링거>가 지난달 투자가치가 가장 좋은 대학의 순위를 발표했다. 투자가치 좋은 <키플링거> 대학순위에 휴스턴 소재 라이스대학이 8위에 올랐다.
<키플링거>는 합격률이 15%인 라이스대학은 재학생 83%가 4년만에 졸업한다며, 연간 학비가 6만4542달러이지만, 대학졸업 후 10년이 지나면 연봉(중앙값)으로 6만4500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라이스대학은 소득에 따라 학생들에게 연간 평균 3만6772달러의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고, 졸업생들은 평균 2만2497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플링거>는 전년도보다 신입생들의 입학시험성적(SAT·ACT)이 올랐고, 학비지원도 늘었다며 8위에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키플링거>는 또 도시인구 기준으로 미국 4대 도시인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스대학은 교수와 학생 비율이 1대6으로 신입생 96%가 2학년으로 진학했다. 라이스대학은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학비지원도 상대적으로 넉넉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대학은 276위에 올랐다. 신입생 합격률이 59%인 휴스턴대학의 재학생들이 4년만에 졸업하는 비율은 23%로 나타났다. 휴스턴대학의 연간 학비는 3만7256달러로 부모의 소득에 따라 8,121달러의 학비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휴스턴대학 졸업생들은 졸업 후 10년이 지나면 4만9900달러의 연봉(중앙값)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 소재 대학들 가운데 라이스대학 다음순위에 오른 대학은 어스틴에 캠퍼스가 있는 텍사스대학으로 이 대학은 전체 순위 126위에 올랐다.
텍사스대학에 이어 달라스에 캠퍼스가 있는 텍사스대학이 194위에 올랐고, 이어서 베일러대학이 209위에 랭크됐다.
텍사스의 또 다른 명문 공립대학으로 칼리지스테이션에 캠퍼스가 있는 텍사스A&M대학이 226위에 올랐다.
<키플링거>가 선정한 2018년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대학에 프린스턴대학이 선정됐다. 신입생 합격률이 7%인 프린스턴대학은 4년만에 졸업하는 재학생 비율이 89%였다. 연간학비가 6만1140달러인 프린스턴대학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평균 4만7497달러의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프린스턴대학 졸업생들은 졸업 후 10년이 지나면 8만500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린스턴대학에 이어 데이비슨대학이 2위에 올랐고, 스워스무어칼리지가 3위를 차지했다.
아이비리그대학 가운데 하버드대학이 4위에 올랐고, 다트마우스대학 12위, 예일대학 13위, 컬럼비아대학 24위, 코넬대학 29위, 브라운대학 35위, 그리고 펜실베이니아대학이 41위에 올랐다.
서부의 명문 스탠퍼드대학은 20위에 올랐다.
재정전문 인터넷사이트인 <키플링거>는 매년 미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대학을 선정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약 1,200여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의 질과, 학비지원 등을 기준으로 300개 대학을 추린 후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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