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 최우수 고등학교는? 의료전문과정의 디베이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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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최우수 고등학교에 디베이키고등학교(DeBakey High School for Health Professions)가 선정됐다.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는 교육비영리단체인 칠드런엣리스크(Children at Risk)가 발표한 ‘텍사스 최우수 초등학교’ 100위 순위에 포함된 휴스턴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2주에 걸쳐 소개했다.
이번 주에는 <칠드런엣리스크>가 선정한 ‘텍사스 최우수 고등학교’ 100위 내에 오른 휴스턴 지역 고등학교를 소개한다.
<칠드런엣리스크>는 휴스턴 최우수 고등학교로 디베이키고등학교를 선정했는데, 휴스턴교육구(HISD)에 속한 디베이키고등학교는 텍사스 최우수 고등학교 전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심장외과전문의인 마이클 디베이키(Michael E. DeBakey)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 고등학교는 의료전문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은 텍사스메디컬센터에서 근무하는 여러 의사, 특히 외과의사 등으로부터 의과강의를 듣거나 세미나도 참석하는데 수술도 직접 참관하기도 한다.
일반 고등학교의 의과전문대학 진학률은 평균 0.6%로 알려져 있는데, 디베이키고등학교는 4%로 몇배가 높다. 여기에 휴스턴대학과 베일러의과대학은 디베이키고등학교 졸업생 약 10명에게 전액장학금을 제공하는데, 이들 장학생은 휴스턴대학을 졸업한 후 베일러의대에 자동입학하는 혜택도 누린다.
디베이키고등학교는 휴스턴교육구에 소속돼 있지만 주거지에 따라 학교가 정해지는 것과 달리 경쟁이 치열한 입학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9학년부터 12학년 과정의 디베이키고등학교는 매년 약 200~3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휴스턴 지역의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 1,200여명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디베이키고등학교는 아시안 학생비율이 42.7%로 다른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더욱이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41%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성적이 우수하면 입학기회가 주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디베이키고등학교에 이어서 2위에 첼린지얼리칼리지고등학교(Challenge Early College High School)도 저소득층 학생비율이 71.%로 상당히 높다. 그러나 아시안 학생비율은 3.2%로 낮고, 대신 히스패닉 학생이 73.4%를 차지하고 있다.
휴스턴교육구 소속으로 휴스턴커뮤니티칼리지에 캠퍼스가 있는 이 고등학교는 학교명에서 보듯이 대학 조기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 학교 학생들은 졸업 시 전문대학 준학사 학위도 동시에 취득한다.
첼린지얼리칼리지고등학교는 디베이키고등학교와 같이 시험을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다. 전교생이 약 450여명인 이 학교는 매년 125명에서 130명의 9학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텍사스 최우수 고등학교는 달라스에 있는 영재학교(School for the Talented and Gifted)가 선정됐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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